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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부품과 동등한 성능․품질…가격은 약 65%
등록날짜 [ 2019년06월26일 10시33분 ]

국산차 가운데 두 번째로 인증받은 대체부품(약칭 인증품”)이 이번 달 19일에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자동차 수리시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대체부품 시장을 활성화하여 소비자의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국내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지난 20151월 도입했다.

인증제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한국자동차부품협회)이 대체부품을 심사하여 성능이나 품질이 OEM부품과 거의 유사함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보험업계도 인증품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가 인증품을 선택하여 수리하는 경우 OEM부품 가격의 일정분(25%)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보험상품(특약*)을 출시(‘18.2)했다.

* (적용대상) 자기차량손해 사고 단독사고, 가해자 불명사고, 일방 과실사고에 적용

(적용방법) 소비자가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 시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이 지난 2월 국산차로는 최초로 현대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에 대한 생산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 6월에는 현대 그랜저IG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를 추가 개발하였고, 정식 출시했다.

휀더는 소비자들이 사고로 인해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부품 중에 하나로, 해당 기업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그랜저IG 휀더를 선정하여 부품개발(통상 1~1.5년 소요)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인증품에 대해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물성시험, 합차시험 등 9개 항목을 시험한 결과, OEM부품과 품질성능이 거의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품은 부품두께 기준(OEM부품과 차이: 0.2mm 이내), 실차 조립기준(OEM부품과 차이: 1.5mm 이내) 등 모든 시험기준을 충족했다.

인증품 가격도 BMW, BENZ 등 외산차 인증품과 유사하게 OEM부품의 약 65%에서 형성(한국자동차부품협회 추정)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는 품질이 우수한 인증품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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