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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유가족과 12년 송사 마무리… 경주타워 앞 거장 이름 새겨
등록날짜 [ 2020년02월25일 09시54분 ]


세계적인 건축가
유동룡 선생(1937~2011, 예명:이타미 준)이 경주타워의 디자인 저작권자로 공식 선포됐다.

()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17일 오후 130분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경주타워의 원() 디자인 저작권자가 유동룡 선생임을 선포하는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유동룡 선생의 장녀 유이화 ITM건축사무소 소장,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제작한 정다운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판식은 경주타워의 디자인 저작권에 관한 분쟁을 마무리하고 유동룡 선생이 저작권자임을 대내외에 알려 고인의 명예를 회복함과 동시에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문화엑스포는 문화예술인의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지적재산을 침해하는 일을 해 매우 유감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경주타워가 그동안 경주를 상징하는 현대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황룡사 9층 목탑의 형상을 유리탑에 비움으로 투영해 음각으로 실존화 시킨 뛰어난 설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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