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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이 아이를 울게 하는가 !
    누가 이 아이를 울게 하는가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국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까지 발전해버리고 말았다. 러시아의 선전포고에 설마설마 하며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만을 바랬지만 결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일방적인 침공으로 공포와 두려움에 몰아 넣으며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하고 우리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전쟁이 이렇게 쉽게 일어나는 것이었던가….. 전쟁이란 누구나 알만한 이유와 심오한 계산으로 다툼의 원성과 원한이 쌓이고 쌓여 온 세상을 머리 아프게 들었다 놓으며 결국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던가. 단지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욕심만 가지고 무모하게 한 나라를 지옥과도 같은 상황으로 빠트려 버릴 수 있다니 혼돈스럽고 당황스럽다. 자칫 잘못하면 제3차대전이라는 대명 앞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조마조마한 가운데 세상모두는 마음만 태우고 있다. 빼앗으려는 자들은 위협과 공포로,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들은 내 나라를 지키겠다는 각오만으로 모두 총을 들고 맞서지만 성큼성큼 키이우를 향해 좁혀 오는 러시아 군의 군화소리와 포탄 소리는 마치 우리 곁에 다가오는 듯 소름 돋게 한다. 뉴스를 보다가 한 어린이가 울면서 혼자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 아이는 어찌된 영문인지 어른들 사이에서 곰돌이 인형을 담은 비닐가방을 들고 혼자 울면서 걸어 가고 있다. 아이의 부모는 군인이 되었을까?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떠나지 못할 처지에 놓인 그의 부모는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다독이며 아이가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과 물을 챙겨 주었을 것이다. 나중에 전쟁 끝나고 꼭 만나자 하며 울며 떨어지기 싫어 몸부림하는 아이의 손을 억지로 떼어 놓았을 것이다. 아이 혼자 울면서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부모는 한없이 울고 또 울었을 것이다. 한참 사랑 받고 공부하며 열심히 뛰어 놀아야 할 나이의 어린이들…. 아이 혼자 울면서 걸어가는 이 장면이 밤새도록 가슴에 박혀 먹먹하고 절절이 아픈 마음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나는 아이의 부모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 것 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부디 암흑과도 같은 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꼭 서로 만나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마음이 훌쩍 자라버린 야윈 아이의 볼을 감격에 겨워 부비기를 간절히 바랄것이다. 그리하여 이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다시 생각하고 예전처럼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 살기만을 바라며 기도해 줄 것이다. 좋은 시대, 좋은 세상에 태어난 것은 참으로 넘치는 호강이다. 선택의 권리야 없었겠지만 우리세대는 일제 강점기, 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을 겪지 않았다.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기록과 화면을 통해 남의 나라까지 와서 총을 들고 같이 싸우던 군인과, 줄지어 걷고 있던 피란민행렬, 처참하게 파괴된 건물, 겨우 살아 남은 자들의 진저리 나는 고생진 삶들을 들여다 보았을 뿐이다. 이제 그때의 어른들은 그토록 모질게 많은 일을 겪어낸 지난 삶을 담담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6.25이후 세대인 우리는 황페화 되고 벌거벗어 아무것도 없는 이 땅 위에서 잘살아 보자고 외치며 내 나라를 지키고 열심히 일하며 공부하고, 공부하며 일했다. 그것만이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그러나 사실은 조부모님, 부모님 세대에서 오롯이 이런 역경과 굴곡진 삶을 앞에서 겪고 막아 주셨기에 정신적 강한 의지와 모든 것들이 바탕이 되어 뒤따라가며 일어설 수 있었다. 그리하여 지금은 놀랍게도 선진국대열에 서 있다는 것이 내가 생각해도 감격스럽고 우리모두가 장하게 느껴진다.. ‘전쟁이란 이런 것이다’ 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는다. 더 이상, 세상이 소용돌이 치고, 평화로운 일상의 삶이 없어지고,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나라가 없어져 버리는 이러한 일은 없어야 한다. 전쟁은 누구라도 함께 불행해질 수 밖에 없으니까. 여지껏 우리가 이루어 낸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잘 살아가고 내 가족과 내 민족과 내 나라를 지켜낼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월간 크레인/ 발행인 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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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교통안전 기고문] 정관목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 본부장
    가을은 단풍철로 여행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기나긴 코로나19로 여행수요가 거의 폭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신 보급률 확대와 더불어 가을을 즐기기 위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을철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여행을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계절별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가을철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최근 3년간 가을철에 137명이 사망하여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계절 평균은 130명으로 가을철에 평균 6명이 더 사망하였다. 경기북부지역은 지역이 넓고 좋은 산과 계곡이 많아 단풍을 구경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아울러 강원지역으로 단풍을 구경하러 가는 경유지로서의 위치에 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이동수요가 급증한다.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회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겠다. 교통량이 급증하는 때에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추돌사고이다. 장시간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면 주의력이 떨어지게 된다. 장거리 운행에 따른 체력저하와 여행의 피로가 겹쳐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 쉽다. 주의력 저하로 브레이크 조작이나 거리지각이 평상시에 비해 늦어지게 된다. 전방 주행 차량과의 추돌사고나 전방을 충분히 주시하지 못함으로 인해 졸음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울러, 교통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의 고장이나 여름철 폭우로 인해 훼손된 도로 공사로 운행차량의 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과속에 의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지거나 차량이 없는 아침 및 저녁 시간대 과속 운행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제 도로에는 결빙이나 살얼음과 같은 물방울 맺힘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자동차의 정상 주행을 방해한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산악지형이 많고 도로가 음지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더 안전운행이 요구된다. 운행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함으로서 사고위험을 경감할 수 있으므로 착용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의한 운행부주의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마음에 걸린다. 대형 화물차의 옆이나 뒤에서 주행하기 보다는 가능한 앞질러서 주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졸음이나 과속운행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 등을 울려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해 주는 것도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안전도 생각해 줄 수 있는 열린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전에 임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즐거운 가을 낭만 여행을 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보람차고 행복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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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오피니언]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2년간 튜닝부품 인증 승인 현황이다. 단순한 숫자로만 보면 너무 미약하여 아직도 튜닝시장의 활성화는 요원해 보인다. 하지만 ‘16년 12월 인증 받은 튜닝부품의 장착시에는 튜닝승인 및 튜닝검사 절차를 면제한다는 내용의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국토교통부고시 제 2016-1066호) 개정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의 발전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17년 3월 현재 인증 진행 품목은 23건이며 승인 받은 품목은 3품목이다. 튜닝부품 인증제도에 대한 규제 개선 후의 3개월간 인증 신청이 지난 2년간의 실적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의 규제완화를 오롯이 튜닝협회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하지만 인증 받은 튜닝부품의 승인 및 검사 절차 면제로 인해 인증 받은 튜닝부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튜닝부품 제조업자들과 튜닝샵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제도개선으로 인해 튜닝시장의 규모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의 규제 완화는 튜닝업계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난 1월 통계청에서는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개정을 통해 자동차 튜닝업을 신설하였다. 이는 튜닝산업 관계자로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튜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제도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튜닝관련 제도들은 튜닝산업이라는 하나의 건물에서 기둥의 역할을 한다. 제대로 중심을 잡은 기둥에서 튜닝 종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재들로 완벽한 건물을 완성해 나가야 튜닝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만약 기둥이 기울어져 있거나 부실하다면 이는 결국 사상누각의 결과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 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평소 제일 강조한 것이 튜닝 종사자들 상호간의 상생이다. 튜닝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나아가는 것이 튜닝 종사자들이 진정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튜닝시장의 상생을 위해 협회는 이번 규제완화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인증심사부터 인증부품의 사후관리를 꼼꼼하게 관리하여 튜닝부품 인증제도가 더 완벽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할 것이며, 튜닝관련 공공·학계·현장의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17년, 경제는 더 어려워 졌고 튜닝시장 규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튜닝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훗날 뒤돌아 봤을 때 올 한해가 가장 보람되고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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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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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이 아이를 울게 하는가 !
    누가 이 아이를 울게 하는가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국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까지 발전해버리고 말았다. 러시아의 선전포고에 설마설마 하며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만을 바랬지만 결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일방적인 침공으로 공포와 두려움에 몰아 넣으며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하고 우리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전쟁이 이렇게 쉽게 일어나는 것이었던가….. 전쟁이란 누구나 알만한 이유와 심오한 계산으로 다툼의 원성과 원한이 쌓이고 쌓여 온 세상을 머리 아프게 들었다 놓으며 결국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던가. 단지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욕심만 가지고 무모하게 한 나라를 지옥과도 같은 상황으로 빠트려 버릴 수 있다니 혼돈스럽고 당황스럽다. 자칫 잘못하면 제3차대전이라는 대명 앞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조마조마한 가운데 세상모두는 마음만 태우고 있다. 빼앗으려는 자들은 위협과 공포로,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들은 내 나라를 지키겠다는 각오만으로 모두 총을 들고 맞서지만 성큼성큼 키이우를 향해 좁혀 오는 러시아 군의 군화소리와 포탄 소리는 마치 우리 곁에 다가오는 듯 소름 돋게 한다. 뉴스를 보다가 한 어린이가 울면서 혼자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 아이는 어찌된 영문인지 어른들 사이에서 곰돌이 인형을 담은 비닐가방을 들고 혼자 울면서 걸어 가고 있다. 아이의 부모는 군인이 되었을까?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떠나지 못할 처지에 놓인 그의 부모는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다독이며 아이가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과 물을 챙겨 주었을 것이다. 나중에 전쟁 끝나고 꼭 만나자 하며 울며 떨어지기 싫어 몸부림하는 아이의 손을 억지로 떼어 놓았을 것이다. 아이 혼자 울면서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부모는 한없이 울고 또 울었을 것이다. 한참 사랑 받고 공부하며 열심히 뛰어 놀아야 할 나이의 어린이들…. 아이 혼자 울면서 걸어가는 이 장면이 밤새도록 가슴에 박혀 먹먹하고 절절이 아픈 마음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나는 아이의 부모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 것 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부디 암흑과도 같은 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꼭 서로 만나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마음이 훌쩍 자라버린 야윈 아이의 볼을 감격에 겨워 부비기를 간절히 바랄것이다. 그리하여 이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다시 생각하고 예전처럼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 살기만을 바라며 기도해 줄 것이다. 좋은 시대, 좋은 세상에 태어난 것은 참으로 넘치는 호강이다. 선택의 권리야 없었겠지만 우리세대는 일제 강점기, 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을 겪지 않았다.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기록과 화면을 통해 남의 나라까지 와서 총을 들고 같이 싸우던 군인과, 줄지어 걷고 있던 피란민행렬, 처참하게 파괴된 건물, 겨우 살아 남은 자들의 진저리 나는 고생진 삶들을 들여다 보았을 뿐이다. 이제 그때의 어른들은 그토록 모질게 많은 일을 겪어낸 지난 삶을 담담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6.25이후 세대인 우리는 황페화 되고 벌거벗어 아무것도 없는 이 땅 위에서 잘살아 보자고 외치며 내 나라를 지키고 열심히 일하며 공부하고, 공부하며 일했다. 그것만이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그러나 사실은 조부모님, 부모님 세대에서 오롯이 이런 역경과 굴곡진 삶을 앞에서 겪고 막아 주셨기에 정신적 강한 의지와 모든 것들이 바탕이 되어 뒤따라가며 일어설 수 있었다. 그리하여 지금은 놀랍게도 선진국대열에 서 있다는 것이 내가 생각해도 감격스럽고 우리모두가 장하게 느껴진다.. ‘전쟁이란 이런 것이다’ 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는다. 더 이상, 세상이 소용돌이 치고, 평화로운 일상의 삶이 없어지고,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나라가 없어져 버리는 이러한 일은 없어야 한다. 전쟁은 누구라도 함께 불행해질 수 밖에 없으니까. 여지껏 우리가 이루어 낸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잘 살아가고 내 가족과 내 민족과 내 나라를 지켜낼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월간 크레인/ 발행인 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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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교통안전 기고문] 정관목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 본부장
    가을은 단풍철로 여행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기나긴 코로나19로 여행수요가 거의 폭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신 보급률 확대와 더불어 가을을 즐기기 위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을철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여행을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계절별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가을철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최근 3년간 가을철에 137명이 사망하여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계절 평균은 130명으로 가을철에 평균 6명이 더 사망하였다. 경기북부지역은 지역이 넓고 좋은 산과 계곡이 많아 단풍을 구경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아울러 강원지역으로 단풍을 구경하러 가는 경유지로서의 위치에 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이동수요가 급증한다.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회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겠다. 교통량이 급증하는 때에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추돌사고이다. 장시간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면 주의력이 떨어지게 된다. 장거리 운행에 따른 체력저하와 여행의 피로가 겹쳐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 쉽다. 주의력 저하로 브레이크 조작이나 거리지각이 평상시에 비해 늦어지게 된다. 전방 주행 차량과의 추돌사고나 전방을 충분히 주시하지 못함으로 인해 졸음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울러, 교통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의 고장이나 여름철 폭우로 인해 훼손된 도로 공사로 운행차량의 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졸음 및 전방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과속에 의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지거나 차량이 없는 아침 및 저녁 시간대 과속 운행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제 도로에는 결빙이나 살얼음과 같은 물방울 맺힘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자동차의 정상 주행을 방해한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산악지형이 많고 도로가 음지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더 안전운행이 요구된다. 운행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함으로서 사고위험을 경감할 수 있으므로 착용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의한 운행부주의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마음에 걸린다. 대형 화물차의 옆이나 뒤에서 주행하기 보다는 가능한 앞질러서 주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졸음이나 과속운행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 등을 울려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해 주는 것도 대형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안전도 생각해 줄 수 있는 열린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전에 임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즐거운 가을 낭만 여행을 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보람차고 행복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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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오피니언]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2년간 튜닝부품 인증 승인 현황이다. 단순한 숫자로만 보면 너무 미약하여 아직도 튜닝시장의 활성화는 요원해 보인다. 하지만 ‘16년 12월 인증 받은 튜닝부품의 장착시에는 튜닝승인 및 튜닝검사 절차를 면제한다는 내용의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국토교통부고시 제 2016-1066호) 개정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의 발전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17년 3월 현재 인증 진행 품목은 23건이며 승인 받은 품목은 3품목이다. 튜닝부품 인증제도에 대한 규제 개선 후의 3개월간 인증 신청이 지난 2년간의 실적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의 규제완화를 오롯이 튜닝협회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하지만 인증 받은 튜닝부품의 승인 및 검사 절차 면제로 인해 인증 받은 튜닝부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튜닝부품 제조업자들과 튜닝샵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제도개선으로 인해 튜닝시장의 규모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의 규제 완화는 튜닝업계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난 1월 통계청에서는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개정을 통해 자동차 튜닝업을 신설하였다. 이는 튜닝산업 관계자로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튜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제도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튜닝관련 제도들은 튜닝산업이라는 하나의 건물에서 기둥의 역할을 한다. 제대로 중심을 잡은 기둥에서 튜닝 종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재들로 완벽한 건물을 완성해 나가야 튜닝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만약 기둥이 기울어져 있거나 부실하다면 이는 결국 사상누각의 결과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 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평소 제일 강조한 것이 튜닝 종사자들 상호간의 상생이다. 튜닝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나아가는 것이 튜닝 종사자들이 진정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튜닝시장의 상생을 위해 협회는 이번 규제완화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인증심사부터 인증부품의 사후관리를 꼼꼼하게 관리하여 튜닝부품 인증제도가 더 완벽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할 것이며, 튜닝관련 공공·학계·현장의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17년, 경제는 더 어려워 졌고 튜닝시장 규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튜닝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훗날 뒤돌아 봤을 때 올 한해가 가장 보람되고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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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 [오피니언] 경기자동차검사정비조합 김동경 이사장 기고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법률 제14123호로 제정하고 9월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제2조(정의)1항 “보험사기행위”란 보험사고의 발생, 원인 또는 내용에 관하여 보험자를 기망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 보험사기 행위의 조사·방지 및 보험사기행위자의 처벌에 관하여는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이 법을 적용한다. 제11조(보험사기죄의 가중처벌)2항 보험사기 이득액이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일 때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한다. 앞으로 20여 일이면 적용되는 이 법은 다양한 유형의 보험사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만들어진 법이다. 의료업계는 이 법이 제정되면서 난리가 났는데, 정비업계는 이러한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누구 한 명 정비사업자에게 설명하는 사람이 없다. 이 법이 적용되면 정비공장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일들을 준수해야 한다. 보험사고 시 소비자는 정비공장에 수리를 의뢰하면서 사고와 무관한 부분도 수리 요청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정비사업자는 거절치 못하고 수리를 해주면서 실제 사고 부위 수리비에 합산하여 보험청구 하는 경우가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경우가 발생 시 보험사에 발각되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의하여 사고 외 추가 수리를 의뢰한 소비자와 정비사업자가 모두 처벌을 받게되다. 보험사에서 그냥 놔두었다가 건수를 가중해 이 법을 적용하면 정비공장은 소비자와 꼼짝없이 범죄자가 되어 처벌을 받는다. 소비자에게 선의로 수리해준 부분이 사기가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가중처벌 되는 무서운 법이다. 보험사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의도적으로 정비공장에 위장 수리를 의뢰하여 정비공장을 골탕 먹일 수도 있게 됐다. 이럴 때 정비사업자가 바른 정비를 무시할 경우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진 것이다. 그러면 이 법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봐야 할 것이다. 전국 2,100만대 자동차사고 시 보험수리를 하는 곳이 정비공장인데 금융위원회에서 이러한 법을 만들 때 정비업계와 전혀 논의 없이 보험사 입장에서만 이러한 법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지금 정비공장은 보험금을 청구할 권한도 주어지질 않았으며, 정률제로 인하여 소비자와 시도 때도 없이 마찰이 생기고 생각나면 한 번씩 공표하는 유명무실한 공표제도는 정말 악법 중의 악법인데 또 이러한 법을 만들어 정비공장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정비공장이 설 땅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정비공장이 자기도 모르게 보험사기에 연루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보험수리를 하기 전 대물 담당 직원에게 수리부위와 견적요금에 대한 각서라도 받고 수리를 해야 추후 자기도 모르는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을 것이다. 사기라고 생각하지 못한 가벼운 사고건 수리였는데 사기범으로 몰린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짚어볼 것은 고발자가 보험사·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으로 타깃이 되면 정비공장은 홀딱 벗겨져 수사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권한이 특별법으로 무소불위 권력을 줘 지금도 형편없이 기우는 힘의 균형이 더욱더 기울게 됐다. 물론 보험사기는 근절되어야 할 사회의 악이며, 지금도 형법에 의한 사기죄로 얼마든지 사기범에 대한 처벌이 충분한데 법을 강화해 특별법을 만들어낸 것은 특정 단체를 길들이기 의한 냄새가 농후하며 찝찝한 생각이 든다. 개혁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사업자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다. 이 기회로 소비자에게 바른정비로 신뢰받는 정비업계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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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세태만평] 동네 빵집 점유 기업과 구글의 생각 차이!
    구글 대변인 코트니 혼의 발표와 필립 저스터스 구글 중앙 및 동유럽 담당 디렉터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우리 혼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가 없다. 우리는 IT기업이고, 우리가 하는 일은 자동차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것은 자동차를 직접 생산하지 않겠다는 구글의 생각을 대변한 것이며, 전 세계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영역의 논쟁 시발점을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되는 기업관이 아닌가? 우리는 전통 시장을 지킨다는 명목아래 대형 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할 정도의 환경에서 살고 있다. 문어발식 확장만이 기업 생존의 유일한 길이라면, 그러한 기업은 특별한 생존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비정규직이란 온도로 맞춰진 온실 작업장. 임금 피크제란 안전한 울타리. 청년 일자리를 위한 아버지들의 절대적 양보.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모두가 양보해가는 추세이다. 양보를 하더라도 그들만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도 있으면 천만 다행이다. 무언가 양보를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명분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양보를 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향후, 부득이 양보를 해야 할 것 마저 모두 사라진다면, 그들은 어떻게 생존해서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인가? 우리는 희망한다. 종신 고용제는 아니더라도 청년 일자리를 위해 아버지가 양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이 판을 치는 세상. 작장에서 더 이상 노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세상. 그러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한다. 기업 기업마다 본연의 기업 가치를 스스로 존중하는 그러한 세상, 우리는 저마다 외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우리가 양보할 것이 무엇이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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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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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