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2(금)

뉴스
Home >  뉴스  >  여행

실시간뉴스
  •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이하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8월 3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국민 여행경비 지원을 통한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국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업계에는 시장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며, 총 44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할인쿠폰 발급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쿠폰의 발급과 실제 이용은 모두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자동으로 소멸한다. 다만, 쿠폰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미사용자만 오전 10시부터 재발급받을 수 있다. 모든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쿠폰 사용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발급되는 쿠폰 규모는 총 30만 장으로, 숙박비 5만 원 초과 시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시설, 대실 및 미성년자 대상으로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본 쿠폰 외에도,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만약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더라도,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 예정인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 에 참여할 수 있다.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로 국내 숙박매출액 약 992억 원, 여행소비액 2,820억 원이 발생해 국내여행 활성화와 업계 지원에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국민들의 실속 있는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 뉴스
    • 여행
    2023-09-19
  •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서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많다. 어둠이 드리울 때 은은하게 피어나는 촘촘한 불빛은 일상 속 따뜻한 위로가 되고, 여행자에게는 특별한 낭만을 전해준다. 반포한강공원 밤 나들이는 고요 혹은 생기, 두 가지 분위기를 모두 품고 있어 그날 마음에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골라서 즐기면 된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에는 서래섬으로 향하자. 짧은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도시의 번잡함이 순식간에 사라진 느낌이다. 꾸밈없는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서래섬은 1986년에 조성했다. 평소에는 주민이 찾는 소소한 산책로다. 듬성듬성 심긴 수양버들이 눈에 띄고, 강바람에 흔들리는 버들잎이 청량하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이 만발해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이 모여든다. 무엇보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비밀스러운 장소다. 여럿이 떠들다가도 해가 저물 때는 장엄한 풍경 앞에 절로 고요해진다. 서래섬 옆에는 어두워질수록 본연의 모습을 뽐내는 세빛섬이 있다. 한강을 화려하게 수놓는 이곳은 정박한 배에 건축물을 얹은 듯, 그야말로 물에 뜬 공간이다. 각각 활짝 핀 꽃과 꽃봉오리, 씨앗을 형상화한 가빛섬과 채빛섬, 솔빛섬이 메인 섬으로 화사하게 빛나고, 그 옆에 야외무대 예빛섬이 있다. 메인 섬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편의점, 연회장 등이 들어섰으며, 지난 5월 개방한 가빛섬 옥상은 전망대로 활용한다. 대형 LED 스크린과 수상 무대가 마련된 예빛섬에서는 특정한 날 영화나 스포츠 경기,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강에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싶다면 세빛섬에서 출발하는 카약과 보트, 튜브스터(물 위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원형 보트) 등 수상 레저 어트랙션을 추천한다. 저녁 무렵부터 해가 질 때까지 즐기는 선셋 카약은 혼자나 둘이 한강의 고즈넉한 매력을 누릴 수 있다. 초보자도 노를 젓기 쉬워, 잔잔한 물결에 몸을 맡기고 느긋하게 마음먹으면 노을이 주는 풍경에 고요히 스며든다. 최대 탑승 인원 6명인 튜브스터는 늦은 밤까지 운영해 도란도란 한강의 야경을 만끽하기 좋다. 튜브스터에 테이블이 있으니 간단한 식음료(주류 금지)를 준비하는 것도 팁! 오후 7시 30분, 반포대교에서 물줄기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상류 쪽과 하류 쪽 길이가 총 1140m에 이르러,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한강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상하로 움직이는 스윙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너울진다. 달빛무지개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5~6회 가동한다(9~10월 가동 시간 12:00, 19:30, 20:00, 20:30, 21:00 / 매회 20분).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열리는 9월 일요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간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분위기를 돋우며, 선곡표는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잠수교 아래서 바라보는 분수 풍경도 놓치지 말자. 머리 위에서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 색다른 풍경을 마주한다. 달빛무지개분수를 더 넓은 시야에 담고 싶다면, 약 1.2km 떨어진 잠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카페가 뷰 포인트다. 가을에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거닐며 야경을 만나자. 지난봄 약 97만 명이 다녀간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가을에 다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자동차는 통행금지로, 보행자만 자유롭게 잠수교를 누빌 수 있다. 플리 마켓과 푸드 트럭이 들어서고,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책을 읽는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노을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는 선셋 포토 존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은 2023년 9월 3일~ 11월 12일(9월은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 추석 연휴 제외, 10월 이후 일정 미정)이다. 반포한강공원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수도권전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진 고투몰에 닿는다. 총 길이 약 880m, 620여 개 점포가 들어선 지하상가다. 의류부터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그릇, 꽃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값에 판매한다. 예술의전당은 음악당과 오페라하우스, 한가람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등 7개 공연장과 2개 미술관, 1개 박물관이 들어선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특히 야외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세계음악분수가 5~10월 평일 2회, 주말·공휴일 5회 가동한다(월요일 쉼). 서래마을 뒤편 서리풀공원에 지난 6월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이 개관했다.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아담한 공간에 다양한 분야의 책 2만 1000여 권을 구비했으며, 내부에는 종합자료실과 키즈룸, 어린이자료실, 카페 등이 있다. 너른 창밖으로 녹지가 조성돼 숲속에서 책을 읽는 느낌이 든다. 글·사진 : 박산하(여행 작가)
    • 뉴스
    • 여행
    2023-09-15
  • 부산 가을여행,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영도 태종대유원지로 가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공사’)는 영도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유원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다누비 열차를 무휴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휴 운행 결정은 지난 8월 29일 9월과 10월을‘영도구 방문의 달’지정 선포에 따른 후속 사항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누비 열차 운행을 기존 월요일 휴무에서 무휴 운행으로 변경하고,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 태종대 방문객들을 위해 무휴로 운영된다. 또한 영도 및 태종대유원지 가을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태종대 태표 관광열차인 다누비 열차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함께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영도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연계한 이벤트로 풍성한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는 영도구의 첫 번째 자동차 극장인 태종대 자동차 극장에서 “카크닉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9월에는 2023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상영된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잠”과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과 그의 제자 서윤복의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 상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영도 태종대유원지에 방문하셔서 태종대 곳곳을 누비는 다누비 열차를 타고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태종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관람으로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영도 그리고 태종대유원지의 관광 매력 발굴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영철 기자
    • 뉴스
    • 여행
    2023-09-13
  • 낭만 가득한 밤으로의 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야간관광’이다. 뭘 해도 좋은 가을밤, 특별한 낭만을 찾아 떠나보자. 추천 여행지는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서울 서초)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강원 원주)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세종)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경남 통영)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전남 순천) 등 총 5곳이다. ▲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동 ‧ 문의 전화 :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02)3780-0541~4 반포한강공원은 서울 대표 야경 명소다. 일몰이 고운 서래섬, 도시의 어둠을 찬연하게 밝히는 세빛섬과 반포대교가 자리한다. 가을이면 꽃이 만발하는 서래섬에서 저녁 산책을 하고, 밤에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세빛섬에서 선셋 카약과 튜브스터(물 위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원형 보트) 등 수상 레저 어트랙션에 도전해보자. 반포대교에 있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상류 쪽과 하류 쪽 길이가 총 1140m에 이르러,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5~6회 분수를 가동한다. 음악에 맞춰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스윙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너울져 한강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지난봄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에서 열린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가을에도 이어진다.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요일(9월 기준, 정오~오후 9시)마다 차량을 통제해 잠수교를 자유롭게 거닐며 야외 공연과 플리 마켓 쇼핑, 빈백에 누워 책 읽기 등을 즐길 수 있다(추석 연휴 제외, 10월 이후 일정 미정). 반포한강공원은 수도권전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다.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진 지하상가 고투몰은 의류부터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꽃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값에 판매한다. 음악과 미술, 서예 등 폭넓은 예술을 접하는 예술의전당, 지난 6월 개관한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도 반포한강공원 주변 여행지로 둘러볼 만하다. ▲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 문의 전화 : 간현관광지관리사무소 033)749-4860 원주 대표 유원지 간현관광지가 최근 몇 년 새 크게 달라졌다. 2018년 높이 100m에 길이 200m 산악 보행교 소금산출렁다리가 개장했고, 고도 약 200m 절벽을 따라 소금잔도가 놓였으며, 주변 절경이 한눈에 담기는 스카이타워가 들어섰다. 여기에 소금산출렁다리보다 2배 긴 소금산울렁다리가 합세했다. 이 시설을 아울러 소금산그랜드밸리라 한다. 야간에는 나오라쇼를 펼친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 쇼(Night of Light Show)를 줄인 말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 분수,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야간 개장 시 출렁다리도 개방해 재미를 더한다. 간현관광지 야간 개장은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나오라쇼 공연은 8시 30분~9시 20분), 이용권은 13세 이상 5000원, 7~12세 3000원이다. 간현관광지와 함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오른 뮤지엄 산(SAN)은 자연 속에 건축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이다.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안도 타다오 : 청춘〉이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박경리 작가가 《토지》 집필을 마무리한 옛집을 중심으로 조성한 박경리문학공원, 한지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도 가을 원주 여행 일정에 넣기 좋다. ▲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 ‧ 위치 : 세종시 수목원로(국립세종수목원) / 세종시 세종동(금강보행교) ‧ 문의 전화 : 국립세종수목원 044)251-0001 / 금강보행교 044)868-9127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9월 23일까지 금·토요일 야간 개장 ‘특별한 夜행’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은 밤에 더 신비롭고, 특별전시온실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덕궁 후원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물 크기로 만든 솔찬루와 도담정이 있는 궁궐정원은 은은한 달빛 아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무료로 대여 가능한 호롱불을 들고 여유롭게 수목원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가지런해진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5시~9시 30분,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세종시 명소 금강보행교(이응다리)도 밤에 돋보인다. 까만 하늘에 동그란 띠가 걸린 듯한 디자인이 독특하다. 높이 34m의 금강보행교 전망대에서 화려한 다리와 빛나는 도시 경관이 금강에 비친 야경을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1시(연중무휴), 이용료는 없다. 국립세종수목원 근처에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밤이면 보석처럼 빛나는 수상무대섬을 놓치지 말자.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와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모은 대통령기록관이 세종호수공원 가까이 있다.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세종시의 개성 넘치는 건축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 ‧ 위치 :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길 ‧ 문의 전화 : 디피랑 1544-3303 2022년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성장지원형)로 선정된 통영에서는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디피랑은 강구안 인근에 자리한 남망산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야간 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사라진 벽화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통영시는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열어 벽화를 교체하는데, 이때 사라지는 그림을 미디어 아트로 되살린 것이다. 15개 테마로 운영하는 디피랑에서는 인공조명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대한 화면에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추억이 담긴 벽화를 만날 수 있다. 디피랑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9월 기준, 입장 마감 10시 30분),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휴장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통영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강구안도 함께 둘러보자. 최근 완공된 보도교가 강구안의 밤을 더욱더 아름답게 장식한다. 루프톱 카페와 식당이 많은 동피랑벽화마을에서 강구안의 밤 풍경을 감상해도 멋지다. 미륵도에 있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오후 9시까지 코스에 조명을 밝히고 연장 운영한다. ▲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 위치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 문의 전화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061)749-8000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순천만국가정원의 밤 풍경을 즐기기 좋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나루터에서 박람회 행사장 내 호수정원나루터까지 12인승 보트와 20인승 선박이 운항한다. 늦은 오후에 배를 타면 노을이 지는 순천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박람회장의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은 순천만국가정원권역과 순천만습지권역, 도심권역으로 나뉜다. 순천만국가정원권역에서 꼭 방문할 장소로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을 꼽는다. 국가정원식물원으로 입장해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크릿가든으로 넘어간다. 두 곳을 구경하고 나오면 순천호수정원 주변 야경이 눈에 담긴다. 도심권역에 있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물위의정원도 순천호수정원 못지않게 밤 풍경이 멋지다. 9~10월 순천만국가정원권역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야간권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순천시 행동 문화의거리에 그림책 원화와 관련 전문자료 등을 전시하는 그림책 전문 도서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자리한다. 주변에 있는 옥천서원(전남문화재자료)도 함께 구경할 만한 여행지다. 이동기 기자
    • 뉴스
    • 여행
    2023-09-01
  • 영화와 여행의 만남! ‘2023 부산여행영화제’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영화의전당과 공동으로 오는 8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2023 부산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여행영화제는 여행을 테마로 영화 속에 담겨있는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여행작가와 현지전문가가 직접 소개하고, 영화 속 촬영지의 관광 상품의 발전사례 등을 찾아보는 축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어쩌다 여행’이라는 주제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 속에 갑자기 찾아온 마법 같은 여행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여행 작가,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트립톡 프로그램과 야외행사 등 다채로운 협업행사도 예정돼 있어 일상 속에서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부산여행영화제’에서는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인생의 끝자락에선 세 남자가 뜻밖의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올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여행안내서에 의존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그린 북’,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와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헤어질 결심’, 아름다운 프랑스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사랑해도 괜찮아’,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선보이는 ‘로마의 휴일’ 등을 상영한다. *다채로운 협업 행사 마련! 영화 상영 후에는 여행 작가, 여행 전문가와 함께 영화 속 세계의 다양한 여행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갖는다. 8월 26일(토) 12시 10분 <그린 북> 상영 후에는 권민지 작가의 미국 남부 음악 이야기, 18시 30분 <사랑해도 괜찮아> 상영 후에는 박지연 영화평론가의 프로방스, 내 인생 가장 빛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8월 27일(일) 12시 40분 <올레> 상영 후에는 이미림 작가의 게스트하우스 요정3호의 제주살이 10년, 18시 20분 <헤어질 결심> 상영 후에는 박준우 부산영상위원회 팀장의 촬영할 결심에 대한 트립톡이 이어진다.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상상의 숲에서 야외행사 무비푸드존도 펼쳐진다. 여행상품 플리마켓 ‘떠나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관광 기업의 콘텐츠와 관광 기념품, 여행 소품을, 돗자리광장 ‘즐기장’에서는 여행과 관련된 버스킹 공연과 버스킹 함께 피크닉을 떠나고, 푸드존 ‘먹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음식도 맛볼 수 있다. ‘2023 부산여행영화제’상영일정은 8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소극장,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이며, 8월 26일 오후 8시 야외극장에서 상영하는 <로마의 휴일>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상영 관람객 대상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수제 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문의/051-780-6080) 김영철 기자
    • 관광
    2023-08-23
  • 경주엑스포,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경북대표 야간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악귀의 숲’이 연일 공포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여름 이벤트로 지난 7월 22일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악귀의 숲’은 6일 현재 8,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악귀의 숲’을 찾아 공포를 체험했으며, 평일에도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이 꾸준히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겼다. 이는 엔드 코로나로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다양한 여름축제가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이 분산되는 가운데에도 지난해 못지않게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는 것이다. 올 관람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되며,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지나고 나면 전년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경북대표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실내 세트가 아니라 한밤 중 숲을 헤치고 지나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공포체험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년 연속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았다는 한 관람객은 “올해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가장 스릴 넘쳤다.”며 “매년 수준이 업그레이드 돼 벌써 내년이 기대된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람객은 “숲이라는 야외공간에서의 공포체험은 흔하지 않아 분위기가 주는 긴장감에 위축됐으나 체험코스를 지나며 마음껏 소리(비명)를 지르다보니 점점 재미도 있고, 무더위가 싹 가시는 즐겁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시원한 체험이었다”고 밝혔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예년 보다 더한 무더위 속에서도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을 찾아 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됐으며, ‘악귀 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 체험이 시작된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김영철 기자
    • 뉴스
    • 여행
    2023-08-11

실시간 여행 기사

  •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이하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8월 3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국민 여행경비 지원을 통한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국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업계에는 시장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며, 총 44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할인쿠폰 발급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쿠폰의 발급과 실제 이용은 모두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자동으로 소멸한다. 다만, 쿠폰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미사용자만 오전 10시부터 재발급받을 수 있다. 모든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쿠폰 사용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발급되는 쿠폰 규모는 총 30만 장으로, 숙박비 5만 원 초과 시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시설, 대실 및 미성년자 대상으로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본 쿠폰 외에도,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만약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더라도,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 예정인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 에 참여할 수 있다.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로 국내 숙박매출액 약 992억 원, 여행소비액 2,820억 원이 발생해 국내여행 활성화와 업계 지원에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국민들의 실속 있는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 뉴스
    • 여행
    2023-09-19
  •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서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많다. 어둠이 드리울 때 은은하게 피어나는 촘촘한 불빛은 일상 속 따뜻한 위로가 되고, 여행자에게는 특별한 낭만을 전해준다. 반포한강공원 밤 나들이는 고요 혹은 생기, 두 가지 분위기를 모두 품고 있어 그날 마음에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골라서 즐기면 된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에는 서래섬으로 향하자. 짧은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도시의 번잡함이 순식간에 사라진 느낌이다. 꾸밈없는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서래섬은 1986년에 조성했다. 평소에는 주민이 찾는 소소한 산책로다. 듬성듬성 심긴 수양버들이 눈에 띄고, 강바람에 흔들리는 버들잎이 청량하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이 만발해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이 모여든다. 무엇보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비밀스러운 장소다. 여럿이 떠들다가도 해가 저물 때는 장엄한 풍경 앞에 절로 고요해진다. 서래섬 옆에는 어두워질수록 본연의 모습을 뽐내는 세빛섬이 있다. 한강을 화려하게 수놓는 이곳은 정박한 배에 건축물을 얹은 듯, 그야말로 물에 뜬 공간이다. 각각 활짝 핀 꽃과 꽃봉오리, 씨앗을 형상화한 가빛섬과 채빛섬, 솔빛섬이 메인 섬으로 화사하게 빛나고, 그 옆에 야외무대 예빛섬이 있다. 메인 섬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편의점, 연회장 등이 들어섰으며, 지난 5월 개방한 가빛섬 옥상은 전망대로 활용한다. 대형 LED 스크린과 수상 무대가 마련된 예빛섬에서는 특정한 날 영화나 스포츠 경기,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강에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싶다면 세빛섬에서 출발하는 카약과 보트, 튜브스터(물 위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원형 보트) 등 수상 레저 어트랙션을 추천한다. 저녁 무렵부터 해가 질 때까지 즐기는 선셋 카약은 혼자나 둘이 한강의 고즈넉한 매력을 누릴 수 있다. 초보자도 노를 젓기 쉬워, 잔잔한 물결에 몸을 맡기고 느긋하게 마음먹으면 노을이 주는 풍경에 고요히 스며든다. 최대 탑승 인원 6명인 튜브스터는 늦은 밤까지 운영해 도란도란 한강의 야경을 만끽하기 좋다. 튜브스터에 테이블이 있으니 간단한 식음료(주류 금지)를 준비하는 것도 팁! 오후 7시 30분, 반포대교에서 물줄기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상류 쪽과 하류 쪽 길이가 총 1140m에 이르러,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한강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상하로 움직이는 스윙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너울진다. 달빛무지개분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5~6회 가동한다(9~10월 가동 시간 12:00, 19:30, 20:00, 20:30, 21:00 / 매회 20분).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열리는 9월 일요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간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분위기를 돋우며, 선곡표는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잠수교 아래서 바라보는 분수 풍경도 놓치지 말자. 머리 위에서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 색다른 풍경을 마주한다. 달빛무지개분수를 더 넓은 시야에 담고 싶다면, 약 1.2km 떨어진 잠원한강공원에 자리한 카페가 뷰 포인트다. 가을에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거닐며 야경을 만나자. 지난봄 약 97만 명이 다녀간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가을에 다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자동차는 통행금지로, 보행자만 자유롭게 잠수교를 누빌 수 있다. 플리 마켓과 푸드 트럭이 들어서고,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책을 읽는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노을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는 선셋 포토 존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은 2023년 9월 3일~ 11월 12일(9월은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 추석 연휴 제외, 10월 이후 일정 미정)이다. 반포한강공원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수도권전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진 고투몰에 닿는다. 총 길이 약 880m, 620여 개 점포가 들어선 지하상가다. 의류부터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그릇, 꽃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값에 판매한다. 예술의전당은 음악당과 오페라하우스, 한가람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등 7개 공연장과 2개 미술관, 1개 박물관이 들어선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특히 야외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세계음악분수가 5~10월 평일 2회, 주말·공휴일 5회 가동한다(월요일 쉼). 서래마을 뒤편 서리풀공원에 지난 6월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이 개관했다.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아담한 공간에 다양한 분야의 책 2만 1000여 권을 구비했으며, 내부에는 종합자료실과 키즈룸, 어린이자료실, 카페 등이 있다. 너른 창밖으로 녹지가 조성돼 숲속에서 책을 읽는 느낌이 든다. 글·사진 : 박산하(여행 작가)
    • 뉴스
    • 여행
    2023-09-15
  • 부산 가을여행,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영도 태종대유원지로 가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공사’)는 영도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유원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다누비 열차를 무휴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휴 운행 결정은 지난 8월 29일 9월과 10월을‘영도구 방문의 달’지정 선포에 따른 후속 사항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누비 열차 운행을 기존 월요일 휴무에서 무휴 운행으로 변경하고,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 태종대 방문객들을 위해 무휴로 운영된다. 또한 영도 및 태종대유원지 가을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태종대 태표 관광열차인 다누비 열차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함께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영도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연계한 이벤트로 풍성한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는 영도구의 첫 번째 자동차 극장인 태종대 자동차 극장에서 “카크닉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9월에는 2023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상영된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잠”과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과 그의 제자 서윤복의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 상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영도 태종대유원지에 방문하셔서 태종대 곳곳을 누비는 다누비 열차를 타고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태종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관람으로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영도 그리고 태종대유원지의 관광 매력 발굴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영철 기자
    • 뉴스
    • 여행
    2023-09-13
  • 낭만 가득한 밤으로의 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야간관광’이다. 뭘 해도 좋은 가을밤, 특별한 낭만을 찾아 떠나보자. 추천 여행지는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서울 서초)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강원 원주)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세종)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경남 통영)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전남 순천) 등 총 5곳이다. ▲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동 ‧ 문의 전화 :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02)3780-0541~4 반포한강공원은 서울 대표 야경 명소다. 일몰이 고운 서래섬, 도시의 어둠을 찬연하게 밝히는 세빛섬과 반포대교가 자리한다. 가을이면 꽃이 만발하는 서래섬에서 저녁 산책을 하고, 밤에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세빛섬에서 선셋 카약과 튜브스터(물 위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원형 보트) 등 수상 레저 어트랙션에 도전해보자. 반포대교에 있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상류 쪽과 하류 쪽 길이가 총 1140m에 이르러,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5~6회 분수를 가동한다. 음악에 맞춰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스윙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너울져 한강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지난봄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에서 열린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가을에도 이어진다.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요일(9월 기준, 정오~오후 9시)마다 차량을 통제해 잠수교를 자유롭게 거닐며 야외 공연과 플리 마켓 쇼핑, 빈백에 누워 책 읽기 등을 즐길 수 있다(추석 연휴 제외, 10월 이후 일정 미정). 반포한강공원은 수도권전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다.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진 지하상가 고투몰은 의류부터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꽃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값에 판매한다. 음악과 미술, 서예 등 폭넓은 예술을 접하는 예술의전당, 지난 6월 개관한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도 반포한강공원 주변 여행지로 둘러볼 만하다. ▲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 문의 전화 : 간현관광지관리사무소 033)749-4860 원주 대표 유원지 간현관광지가 최근 몇 년 새 크게 달라졌다. 2018년 높이 100m에 길이 200m 산악 보행교 소금산출렁다리가 개장했고, 고도 약 200m 절벽을 따라 소금잔도가 놓였으며, 주변 절경이 한눈에 담기는 스카이타워가 들어섰다. 여기에 소금산출렁다리보다 2배 긴 소금산울렁다리가 합세했다. 이 시설을 아울러 소금산그랜드밸리라 한다. 야간에는 나오라쇼를 펼친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 쇼(Night of Light Show)를 줄인 말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 분수,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야간 개장 시 출렁다리도 개방해 재미를 더한다. 간현관광지 야간 개장은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나오라쇼 공연은 8시 30분~9시 20분), 이용권은 13세 이상 5000원, 7~12세 3000원이다. 간현관광지와 함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오른 뮤지엄 산(SAN)은 자연 속에 건축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이다.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안도 타다오 : 청춘〉이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박경리 작가가 《토지》 집필을 마무리한 옛집을 중심으로 조성한 박경리문학공원, 한지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도 가을 원주 여행 일정에 넣기 좋다. ▲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 ‧ 위치 : 세종시 수목원로(국립세종수목원) / 세종시 세종동(금강보행교) ‧ 문의 전화 : 국립세종수목원 044)251-0001 / 금강보행교 044)868-9127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9월 23일까지 금·토요일 야간 개장 ‘특별한 夜행’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은 밤에 더 신비롭고, 특별전시온실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덕궁 후원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물 크기로 만든 솔찬루와 도담정이 있는 궁궐정원은 은은한 달빛 아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무료로 대여 가능한 호롱불을 들고 여유롭게 수목원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가지런해진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5시~9시 30분,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세종시 명소 금강보행교(이응다리)도 밤에 돋보인다. 까만 하늘에 동그란 띠가 걸린 듯한 디자인이 독특하다. 높이 34m의 금강보행교 전망대에서 화려한 다리와 빛나는 도시 경관이 금강에 비친 야경을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1시(연중무휴), 이용료는 없다. 국립세종수목원 근처에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밤이면 보석처럼 빛나는 수상무대섬을 놓치지 말자.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와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모은 대통령기록관이 세종호수공원 가까이 있다.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세종시의 개성 넘치는 건축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 ‧ 위치 :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길 ‧ 문의 전화 : 디피랑 1544-3303 2022년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성장지원형)로 선정된 통영에서는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디피랑은 강구안 인근에 자리한 남망산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야간 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사라진 벽화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통영시는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열어 벽화를 교체하는데, 이때 사라지는 그림을 미디어 아트로 되살린 것이다. 15개 테마로 운영하는 디피랑에서는 인공조명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대한 화면에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추억이 담긴 벽화를 만날 수 있다. 디피랑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9월 기준, 입장 마감 10시 30분),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휴장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통영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강구안도 함께 둘러보자. 최근 완공된 보도교가 강구안의 밤을 더욱더 아름답게 장식한다. 루프톱 카페와 식당이 많은 동피랑벽화마을에서 강구안의 밤 풍경을 감상해도 멋지다. 미륵도에 있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오후 9시까지 코스에 조명을 밝히고 연장 운영한다. ▲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 위치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 문의 전화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061)749-8000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순천만국가정원의 밤 풍경을 즐기기 좋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나루터에서 박람회 행사장 내 호수정원나루터까지 12인승 보트와 20인승 선박이 운항한다. 늦은 오후에 배를 타면 노을이 지는 순천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박람회장의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은 순천만국가정원권역과 순천만습지권역, 도심권역으로 나뉜다. 순천만국가정원권역에서 꼭 방문할 장소로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을 꼽는다. 국가정원식물원으로 입장해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크릿가든으로 넘어간다. 두 곳을 구경하고 나오면 순천호수정원 주변 야경이 눈에 담긴다. 도심권역에 있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물위의정원도 순천호수정원 못지않게 밤 풍경이 멋지다. 9~10월 순천만국가정원권역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야간권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순천시 행동 문화의거리에 그림책 원화와 관련 전문자료 등을 전시하는 그림책 전문 도서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자리한다. 주변에 있는 옥천서원(전남문화재자료)도 함께 구경할 만한 여행지다. 이동기 기자
    • 뉴스
    • 여행
    2023-09-01
  • 영화와 여행의 만남! ‘2023 부산여행영화제’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영화의전당과 공동으로 오는 8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2023 부산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여행영화제는 여행을 테마로 영화 속에 담겨있는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여행작가와 현지전문가가 직접 소개하고, 영화 속 촬영지의 관광 상품의 발전사례 등을 찾아보는 축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어쩌다 여행’이라는 주제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 속에 갑자기 찾아온 마법 같은 여행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여행 작가,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트립톡 프로그램과 야외행사 등 다채로운 협업행사도 예정돼 있어 일상 속에서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부산여행영화제’에서는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인생의 끝자락에선 세 남자가 뜻밖의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올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여행안내서에 의존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그린 북’,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와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헤어질 결심’, 아름다운 프랑스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사랑해도 괜찮아’,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선보이는 ‘로마의 휴일’ 등을 상영한다. *다채로운 협업 행사 마련! 영화 상영 후에는 여행 작가, 여행 전문가와 함께 영화 속 세계의 다양한 여행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갖는다. 8월 26일(토) 12시 10분 <그린 북> 상영 후에는 권민지 작가의 미국 남부 음악 이야기, 18시 30분 <사랑해도 괜찮아> 상영 후에는 박지연 영화평론가의 프로방스, 내 인생 가장 빛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8월 27일(일) 12시 40분 <올레> 상영 후에는 이미림 작가의 게스트하우스 요정3호의 제주살이 10년, 18시 20분 <헤어질 결심> 상영 후에는 박준우 부산영상위원회 팀장의 촬영할 결심에 대한 트립톡이 이어진다.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상상의 숲에서 야외행사 무비푸드존도 펼쳐진다. 여행상품 플리마켓 ‘떠나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관광 기업의 콘텐츠와 관광 기념품, 여행 소품을, 돗자리광장 ‘즐기장’에서는 여행과 관련된 버스킹 공연과 버스킹 함께 피크닉을 떠나고, 푸드존 ‘먹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음식도 맛볼 수 있다. ‘2023 부산여행영화제’상영일정은 8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소극장,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이며, 8월 26일 오후 8시 야외극장에서 상영하는 <로마의 휴일>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상영 관람객 대상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수제 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문의/051-780-6080) 김영철 기자
    • 관광
    2023-08-23
  • 경주엑스포,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경북대표 야간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악귀의 숲’이 연일 공포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여름 이벤트로 지난 7월 22일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악귀의 숲’은 6일 현재 8,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악귀의 숲’을 찾아 공포를 체험했으며, 평일에도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이 꾸준히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겼다. 이는 엔드 코로나로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다양한 여름축제가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이 분산되는 가운데에도 지난해 못지않게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는 것이다. 올 관람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되며,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지나고 나면 전년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경북대표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실내 세트가 아니라 한밤 중 숲을 헤치고 지나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공포체험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년 연속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았다는 한 관람객은 “올해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가장 스릴 넘쳤다.”며 “매년 수준이 업그레이드 돼 벌써 내년이 기대된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람객은 “숲이라는 야외공간에서의 공포체험은 흔하지 않아 분위기가 주는 긴장감에 위축됐으나 체험코스를 지나며 마음껏 소리(비명)를 지르다보니 점점 재미도 있고, 무더위가 싹 가시는 즐겁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시원한 체험이었다”고 밝혔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예년 보다 더한 무더위 속에서도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을 찾아 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됐으며, ‘악귀 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 체험이 시작된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김영철 기자
    • 뉴스
    • 여행
    2023-08-11
  • 활동적 장년의 여가 설계, 이제 여행도 배워서 떠나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는 6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의 건강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2023 꿈꾸는 여행자’서울·세종·전남(순천)·경남(창원)과정의 수강생을 오는 8월 16일(수)까지 모집한다. ‘2023 꿈꾸는 여행자’는 60세 이상(1964년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8월 4차 모집(서울, 세종, 전남 순천, 경남 창원)이 진행 중이고, 9월에는 5차 모집(서울, 인천, 강원 춘천, 제주)이 진행 될 예정이다. 본 과정은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4주 동안 총 7회(온/오프라인)의 교육이 진행된다. ▲여행의 의미, ▲여행 앱 활용, ▲활동적 장년이 꼽는 최고의 여행지, ▲사진기술 실습, ▲활동적 장년을 위한 맞춤여행 등 여행전문가의 강의와 실습, 참여활동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여행을 새롭게 즐기는 안목을 키운다. 과정 신청은 꿈꾸는 여행자 홈페이지(seniordream.org)에서 할 수 있으며, 선발자는 오는 8월 21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여행대학에서 은퇴 후 여가 설계 특강을 원하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50명 이상 단체신청 시, ‘찾아가는 강연회’를 지원한다. 강연회에는 ▲시니어의 여행 트렌드와 인사이트, ▲인생 2막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 ▲꿈꾸는 여행자 프로그램 활용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꿈꾸는 여행자가 활동적 장년의 은퇴 후 인생 설계에 앞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 주도적인 삶을 꿈꿀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
    • 뉴스
    • 여행
    2023-08-09
  • 한국관광공사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 5곳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청량한 숲으로의 초대’이다. 숲의 기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계절은 여름이 아닐까. 푹푹 찌는 더위가 찾아오면 청량한 숲이 그리워진다.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울창한 숲속을 찾아 싱그러운 휴식을 취해보자. 몸과 마음을 초록으로 물들여줄 매력적인 숲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낮과 밤, 모두 즐겁다! 강릉솔향수목원(강원 강릉) ▲안면송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충남 태안) ▲우리나라 소나무 성지를 걷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경북 울진) ▲숲길, 쉼터, 건강의 완벽한 삼박자! 국립김천치유의숲(경북 김천) ▲8월의‘대〔竹〕’피서, 구례 섬진강대숲길(전남 구례) 등 총 5곳이다. [관련 내용 동영상 참조] 이동기 기자
    • 관광
    • 국내관광
    2023-07-29
  • 부산관광공사, 반려해변 쓰레기 재밌게“줍줍”해요!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영도구 감지해변에서 ‘감지덕지’해양환경 정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지덕지’해양환경 정화프로그램이란 단순히 해변가에서 쓰레기만 줍는 것이 아닌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관광투어를 엮어 누구나 재밌게 쓰레기를 주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4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줍줍투어”와 “줍줍대전”으로 진행하며 “줍줍투어”는 연극형 스토리텔러가 <감지해변-갈맷길-다누비열차-전망대> 순으로 투어를 설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이며 코스 중간중간 영도와 해양쓰레기에 관한 퀴즈로 재미를 더한다. “줍줍대전”은 예능형 프로그램처럼 두 개의 팀(감지부대, 덕지부대)로 나누어 10분씩 5라운드를 진행하며 더 많은 쓰레기를 모아온 팀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감지덕지’프로그램은 영도구 지역 내 민․관․학인 영도구 자원봉사센터, 고신대학교 나눔혁신센터, 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참여하는 환경 정화로 특별히 25일 오전 10시 행사에는 지역관광과 사회봉사를 함께하자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부산관광공사 사장, 양 대학 총장(고신대, 해양대), 자원봉사센터장까지 모두 참여해그 의미가 더 뜻깊다 할 수 있다. 이번 감지덕지 프로그램은 1365 자원봉사센터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30명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단순 환경정화활동이 아닌 관광코스와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가자 모두 즐겁게 환경 정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광공사의 기관 특성을 살린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 김영철 기자
    • 뉴스
    • 여행
    2023-07-26
  •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
    국토교통부가 7월 25일(화)부터 8월 15일(화)까지 22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총 1억 121만 명, 1일 평균 460만 명(전년 대비 3.4%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23만 대(전년 대비 5.1% 증가)로 이는 평시 주말(474만 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534만 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휴가를 간다’는 응답은 50.2%이며, ‘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7.7%, ‘미정’인 비율은 42.1%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휴가를 간다' 응답 비율이 0.7% 증가하였으며 '휴가를 가지 않겠다', '미정' 응답비율은 각각 0.1%, 0.6% 감소했다. ‘휴가를 가지 않겠다’ 또는 ‘미정’인 이유로는 ‘일정 조율이 필요해서’(39.3%)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휴가비용 부담’(18.1%), ‘업무·학업· 생업상 이유’(17.9%), ‘휴가지 교통 혼잡’(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계휴가 기간 중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57.2%, 항공 31.3%, 철도 5.4%, 버스 3.9%, 해운 1.7%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자가용을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시 자가용을 선택한 이유로는 ‘동반인끼리 편하게 이용(27.8%)’,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동가능(26.0%)’, ‘목적지 내 이동이 많거나 편하게 이동(21.8%)’ 순으로 조사되었다. 휴가여행 출발 예정일자는 7.29∼8.4(19.3%),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24.2%), 교통수단은 승용차(84.7%)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작년 평시 대비 항공 수요의 증가(분담율 2.2%→6.6%)가 예상된다. 이번 대책은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휴가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2023 새만금잼버리 지원 내용도 포함했다. 새만금잼버리 행사 지원을 위해서는 인천공항에 잼버리 참가자 전용 탑승장소를 운영하고,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휴게소 임시화장실 확충(여성전용 120칸) 등을 추진한다. 국내·해외여행 예정 비율은 국내여행이 82.5%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 예정 비율은 17.5%로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해외여행 비율이 작년 대비 대폭 증가(10.8%↑)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특히, 새만금잼버리 입·퇴영 기간(7.28∼8.2/8.11∼14)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경우 휴게소 혼잡정보 등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이동기 기자
    • 뉴스
    • 속보
    2023-07-24
비밀번호 :
교통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