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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속도제한장치 해제 차량 집중 단속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국토교통부ㆍ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불법 구조변경 및 법규위반차량 단속, 운전자 안전운행 교육, 취약 교통환경 점검 및 개선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3년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화물 물동량 및 화물차 통행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위험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화물차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단은 화물차 사고다발지점과 통행량이 많은 항만ㆍ공업단지를 중심으로 5월까지 국토교통부, 경찰, 지자체 합동 집중 단속을 시행하며, 주요 단속 대상은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판스프링 불법 장착 등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정비 불량, 적재중량 초과, 중앙선 침범 등 법규위반 차량이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화물차 사고 치사율이 전체차량 및 화물차 사고 치사율보다 각각 약 20배, 1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차량의 단속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위하여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차량ㆍ운전자ㆍ시설 등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집중 관리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도 “불법개조, 위험운전은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얻는 개인의 사소한 편의”라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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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진로모색
전국개인중대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안철진)는 지난 4월 14~ 15일 양일간 충남 보령에 위치한 청주대학교 대천수련원에서 시․도협회 상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중대형화물업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1년 이래 매년 개최하여 온 개인중대형화물연합회의 워크숍은 코로나로 3년 반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사업자의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및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업계의 진로모색을 목적으로 연합회가 주관했다. 전국 시․도협회 상근 임직원 6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분위기속에서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의 특강과 협회업무인 대폐차 신고업무 시스템 관련 교육, 한국교통연수원 이태형 물류본부장의 물류산업의 최신 트렌드 강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치러졌다. 화물운송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대 영세사업자들의 경영수지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금년 워크숍에서 단연 논의의 중심에 선 이슈는 최근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이다. 법제화한 김정재 의원 대표발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법률 안이었다. 화물운송업계의 적폐의 근원인 지입제도에 대한 강력한 개혁을 시작할 수 있는 개정법률안의 내용을 국회가 반드시 원 취지대로 입법해야 한다는데 시도협회 임직원들의 여론이 모아졌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 16개 시도협회 상근임직원들은 지역 협회가 사용하는 협회원 관리 전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연합회가 통합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시도협회간 협회원 정보와 업무의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사업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정확한 통계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안철진 연합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시도협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합회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제시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연합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에 포함되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개인중대형화물업계 임직원들은 해마다 어려워지는 화물운송시장에서 고통이 상대적으로 더욱 큰 1대 영세사업자인 개인화물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연합회와 협회가 사업자들을 위한 제도 및 법 개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여야 한다는 의지를 공유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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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대한민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하위권에 머물러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 등록 대수는 전체 자동차의 7%에 불과하지만 사망자는 20% 수준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사고 시 치사율도 매우 높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최광식, 이하 화물공제조합)은 2023년 4월 18일 오후 3시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예방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최광식 화물공제조합 회장을 비롯한 광역시도 지부장. 국토교통부 박진홍 물류산업과장, 김성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영식 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장, 허노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기술처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화물운전자복지재단 김학원 사무처장, 현대자동차, 볼보코리아. KB국민카드, 대보유통(매송휴게소), ㈜에이스뷰, 화물공제조합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최광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화물공제와 연합회에서 지속적 증가 사고에 대비 코로나 이후 사고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2022년도에 사고율이 감소했으며, 2021년 대비 사망사고 31%, 감소 66명 감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화물공제와 연합회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사고 제로를 목표로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행사에 참석자와 유관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홍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장도 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을 계기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발대식 행사에서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매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졸음운전 추방 ▲과로·과속·과적 근절 ▲음주운전 추방 ▲교통법규 준수를 다짐했다. 곧이어 교통사고 제로의 염원을 담아 과속운전ZERO, 음주운전ZERO, 과로운행ZERO, 신호위반ZERO, 교통사고ZERO, 졸음운전ZERO, 휴대전화ZERO라는 교통안전 표식(터치버튼)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볼보코리아에서 컵 1500개, 현대자동차는 티슈 5000개, KB 국민카드에서 치약치솔 2000개를 전달했다. 발대식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교통안전 VR 4D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코너, 안전띠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교통안전체험 코너를 둘러보았다. 또 화물운전자 2500여명에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쿠폰을 전달하고 화물차 후부반사지 부착과 교통안전 물품을 전달하며 사고예방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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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산업,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
화물운송사업자 400명이 화물운송업 망치는 불법행위자 퇴출을 결의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최광식, 이하 화물연합회)는 지난3월 29일 수요일 오후 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불법행위자 OUT!!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엔 연합회 산하 18개 시·도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화물운송사업자가 약 400명이 참가하여 당정이 추진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발표에 대한 업계의 깊은 우려와 큰 관심을 표출했다. 최광식 화물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화물운송업계는 지난 반세기 이상 국가 기간산업의 성장동력으로써 경제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고, 원활한 물류 수송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당정은 화물운송시장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진단도 없이 화물운송산업의 구조개혁이라는 명목 하에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이라는 정책을 발표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정의 정상화 방안대로 차량등록명의를 차주로 변경하게 되면 운송사업자는 그 지위를 상실하게 되고, 운송사업자의 재산권인 사업권이 차주에게 강제로 이전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또한 최소운송의무 기준을 강화하게 되면 극소수의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물량을 독점하고 있는 화물운송시장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중소 화물운송업체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강제로 퇴출될 것이다.”며 정상화 내용이 담긴 김정재 의원 대표발의 화물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최 회장은 “당정에서 우리 화물운송사업자들을 구조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냉정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소수의 불법행위자로 인해 전체 화물운송업계에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민과 정부의 인식 속에 우리 화물운송사업자들은 더 이상 지원과 육성의 대상이 아닌 시장에서 퇴출당하여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었다.”고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최 회장은 “오늘부터 우리 화물운송업사업자 전체는 시장 질서를 흩트리는 불법행위자를 우리 스스로 퇴출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이러한 살을 깎는 노력이 있어야만 국민과 정부의 인식이 바뀔 수가 있다.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고 언급하며 운송사업자 스스로가 업계 내 자정 노력을 기울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결의대회 말미에는 화물운송업계 대표자 2인이 화물운송사업자를 대표하여 화물운송시장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운송사와 차주 간 상생협력 도모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운송사업자들도 ‘불법행위 아웃!’, ‘불법행위자 퇴출하여 화물업계 되살리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연합회는 금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화물운송시장 내 일부 브로커 및 운송업체들의 불법행위로 발생하는 차주 피해를 예방하고자 「차주민원센터」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시·도 관할관청 담당 공무원, 변호사, 세무사 등 관련 업무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로 민원센터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제 기능을 도모하는 한편, 담당관 지정 및 업무매뉴얼 구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통일된 행정업무 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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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물협회 제69회 정기총회 성료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하 경기화물협회, 이사장 전재범)가 2023년 3월 21일 오전11시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는 최광식 연합회장,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김승원 국회의원, 박상설 경기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김장일 교통연수원장, 경기도화물협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 4년여 만에 개최됐다. 전재범 이사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화물법안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 말하고 “연합회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서 법안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최광식 연합회장도 축사에서 “화물운송사업자 삶의 터전이 위기상황이지만 단합된 힘과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대처해낼 수 있다. 연합회 믿고 협회를 믿어 달라!” 라고 말하자 큰 박수가 나왔다. 염태영 경기도부지사와 김승원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화물협회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 날 행사는 1, 2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건전한 경영문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모범업체와 종사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퇴임하는 염상빈 전무이사에게는 37년 간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기려 최광식 연합회장과 전재범 이사장 이름으로 함께 공로패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사회공헌 사업 봉사활동 ▲주차장 / 휴게시설 건립 추진 ▲물류정책의 선도적 역할 ▲청년 CEO 리더쉽 과정 개설 ▲국제교류(자매결연) 추진 등 2023년도 업계혁신 추진사항을 포함한 사업계획서(안)과 202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경기도화물협회는 이 날 총회에서 화물운송 시장 혁신 방안에 대한 대응으로 위수탁 제도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우수 위수탁제도 사례를 발굴해 대내외 언론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협회 설립 이후 변천사 등 과거 7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경기화물협회 70년사 편찬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화물연합회는 오는 3월 29일 오후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전국의 13,000여개 회원사를 둔 화물운송사업자 대표단체로서 개정안 입법 추진 대안으로 자정 노력 강화를 통한 차주와의 공생 관계 도모를 선포하는 취지의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 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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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화물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정부는 화물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성급한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치적 색깔을 띤 법안 저지를 위해 시도 이사장들과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겠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화물연합회, 회장 최광식)는 2023년 3월 15일 오전 11시 화련회관 9층에서 전국 시도협회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최광식 회장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 행사는 엄중한 위기상황 탓인지 외부인사 초청 없이 김옥상 전 회장의 이임사와 감사패 전달, 최광식 신임 회장의 인사말, 신한춘 전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조촐히 진행됐다. 김옥상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책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송구스럽다”며 “ 임기 3년 동안 함께 한 시도 협회 이사장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광식 회장에게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66년 역사의 화물연합회장으로서 회장에게 주어진 모든 의무와 책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엄숙히 선언했다. 최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현 정부의 화물법안 국회제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광식 회장은 화물운송업계를 둘러 싼 정책 환경과 물류기술이 급변하면서 정부와 사회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화물운송업계에 대해서는 매서운 지적만 할 뿐 지원과 배려는 전혀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최광식 회장은 정부가 화물 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급진적이고 성급한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안전운임과 관련한 프레임으로 화물 업계를 겨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회와 정부에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화물운송업계의 전반적인 현실과 정치적 색깔을 띤 법안의 입법 저지를 위해 이사장들과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광식 회장은 지입제로 인해 일부에서 제기된 불법 행위들에 대해 스스로 자정노력을 통해 끊어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해야 정부의 규제 대신 다양한 지원을 얻어낼 수 있고 지속가능한 화물운송사업과 공제조합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광식 회장은 이사장들과 임원들에게 하나 된 힘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하고 자신도 마름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춘 전 회장은 축사에서 “지금의 화물상황이 오랜 역사 이래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되지만 국가기간 산업이자 물류 산업의 근간인 화물운송업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 고 말하고 최광식 회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기 되어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화물운송산업은 정상화 방안? 라는 이름으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한 뒤 혼란에 빠지고 있다. 정부는 2004년 화주인 대기업들이 운송가맹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플랫폼 하나 만으로도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화물운수법 토대를 만들어 물동량을 밀어준 대 이어 20년이 지난 지금은 “화물운송 정상화 법안” 이라는 이름으로 화주인 대기업들에게 운임까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려고 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물동량에 이어 운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뺏길 상황이 된 것이다. 백척간두의 위기를 최광식 호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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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속도제한장치 해제 차량 집중 단속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국토교통부ㆍ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불법 구조변경 및 법규위반차량 단속, 운전자 안전운행 교육, 취약 교통환경 점검 및 개선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3년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화물 물동량 및 화물차 통행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위험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화물차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단은 화물차 사고다발지점과 통행량이 많은 항만ㆍ공업단지를 중심으로 5월까지 국토교통부, 경찰, 지자체 합동 집중 단속을 시행하며, 주요 단속 대상은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판스프링 불법 장착 등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정비 불량, 적재중량 초과, 중앙선 침범 등 법규위반 차량이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화물차 사고 치사율이 전체차량 및 화물차 사고 치사율보다 각각 약 20배, 1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차량의 단속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위하여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차량ㆍ운전자ㆍ시설 등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집중 관리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도 “불법개조, 위험운전은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얻는 개인의 사소한 편의”라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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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송/물류
-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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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속도제한장치 해제 차량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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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진로모색
- 전국개인중대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안철진)는 지난 4월 14~ 15일 양일간 충남 보령에 위치한 청주대학교 대천수련원에서 시․도협회 상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중대형화물업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1년 이래 매년 개최하여 온 개인중대형화물연합회의 워크숍은 코로나로 3년 반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사업자의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및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업계의 진로모색을 목적으로 연합회가 주관했다. 전국 시․도협회 상근 임직원 6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분위기속에서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의 특강과 협회업무인 대폐차 신고업무 시스템 관련 교육, 한국교통연수원 이태형 물류본부장의 물류산업의 최신 트렌드 강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치러졌다. 화물운송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대 영세사업자들의 경영수지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금년 워크숍에서 단연 논의의 중심에 선 이슈는 최근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이다. 법제화한 김정재 의원 대표발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법률 안이었다. 화물운송업계의 적폐의 근원인 지입제도에 대한 강력한 개혁을 시작할 수 있는 개정법률안의 내용을 국회가 반드시 원 취지대로 입법해야 한다는데 시도협회 임직원들의 여론이 모아졌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 16개 시도협회 상근임직원들은 지역 협회가 사용하는 협회원 관리 전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연합회가 통합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시도협회간 협회원 정보와 업무의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사업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정확한 통계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안철진 연합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시도협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합회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제시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연합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에 포함되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개인중대형화물업계 임직원들은 해마다 어려워지는 화물운송시장에서 고통이 상대적으로 더욱 큰 1대 영세사업자인 개인화물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연합회와 협회가 사업자들을 위한 제도 및 법 개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여야 한다는 의지를 공유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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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송/물류
-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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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진로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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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 대한민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하위권에 머물러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 등록 대수는 전체 자동차의 7%에 불과하지만 사망자는 20% 수준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사고 시 치사율도 매우 높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최광식, 이하 화물공제조합)은 2023년 4월 18일 오후 3시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예방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최광식 화물공제조합 회장을 비롯한 광역시도 지부장. 국토교통부 박진홍 물류산업과장, 김성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영식 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장, 허노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기술처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화물운전자복지재단 김학원 사무처장, 현대자동차, 볼보코리아. KB국민카드, 대보유통(매송휴게소), ㈜에이스뷰, 화물공제조합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최광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화물공제와 연합회에서 지속적 증가 사고에 대비 코로나 이후 사고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2022년도에 사고율이 감소했으며, 2021년 대비 사망사고 31%, 감소 66명 감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화물공제와 연합회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사고 제로를 목표로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행사에 참석자와 유관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홍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장도 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을 계기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발대식 행사에서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매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졸음운전 추방 ▲과로·과속·과적 근절 ▲음주운전 추방 ▲교통법규 준수를 다짐했다. 곧이어 교통사고 제로의 염원을 담아 과속운전ZERO, 음주운전ZERO, 과로운행ZERO, 신호위반ZERO, 교통사고ZERO, 졸음운전ZERO, 휴대전화ZERO라는 교통안전 표식(터치버튼)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볼보코리아에서 컵 1500개, 현대자동차는 티슈 5000개, KB 국민카드에서 치약치솔 2000개를 전달했다. 발대식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교통안전 VR 4D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코너, 안전띠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교통안전체험 코너를 둘러보았다. 또 화물운전자 2500여명에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쿠폰을 전달하고 화물차 후부반사지 부착과 교통안전 물품을 전달하며 사고예방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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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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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산업,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
- 화물운송사업자 400명이 화물운송업 망치는 불법행위자 퇴출을 결의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최광식, 이하 화물연합회)는 지난3월 29일 수요일 오후 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불법행위자 OUT!!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엔 연합회 산하 18개 시·도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화물운송사업자가 약 400명이 참가하여 당정이 추진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발표에 대한 업계의 깊은 우려와 큰 관심을 표출했다. 최광식 화물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화물운송업계는 지난 반세기 이상 국가 기간산업의 성장동력으로써 경제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고, 원활한 물류 수송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당정은 화물운송시장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진단도 없이 화물운송산업의 구조개혁이라는 명목 하에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이라는 정책을 발표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정의 정상화 방안대로 차량등록명의를 차주로 변경하게 되면 운송사업자는 그 지위를 상실하게 되고, 운송사업자의 재산권인 사업권이 차주에게 강제로 이전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또한 최소운송의무 기준을 강화하게 되면 극소수의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물량을 독점하고 있는 화물운송시장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중소 화물운송업체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강제로 퇴출될 것이다.”며 정상화 내용이 담긴 김정재 의원 대표발의 화물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최 회장은 “당정에서 우리 화물운송사업자들을 구조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냉정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소수의 불법행위자로 인해 전체 화물운송업계에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민과 정부의 인식 속에 우리 화물운송사업자들은 더 이상 지원과 육성의 대상이 아닌 시장에서 퇴출당하여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었다.”고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최 회장은 “오늘부터 우리 화물운송업사업자 전체는 시장 질서를 흩트리는 불법행위자를 우리 스스로 퇴출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이러한 살을 깎는 노력이 있어야만 국민과 정부의 인식이 바뀔 수가 있다.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고 언급하며 운송사업자 스스로가 업계 내 자정 노력을 기울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결의대회 말미에는 화물운송업계 대표자 2인이 화물운송사업자를 대표하여 화물운송시장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운송사와 차주 간 상생협력 도모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운송사업자들도 ‘불법행위 아웃!’, ‘불법행위자 퇴출하여 화물업계 되살리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연합회는 금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화물운송시장 내 일부 브로커 및 운송업체들의 불법행위로 발생하는 차주 피해를 예방하고자 「차주민원센터」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시·도 관할관청 담당 공무원, 변호사, 세무사 등 관련 업무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로 민원센터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제 기능을 도모하는 한편, 담당관 지정 및 업무매뉴얼 구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통일된 행정업무 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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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산업,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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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물협회 제69회 정기총회 성료
-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하 경기화물협회, 이사장 전재범)가 2023년 3월 21일 오전11시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는 최광식 연합회장,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김승원 국회의원, 박상설 경기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김장일 교통연수원장, 경기도화물협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 4년여 만에 개최됐다. 전재범 이사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화물법안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 말하고 “연합회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서 법안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최광식 연합회장도 축사에서 “화물운송사업자 삶의 터전이 위기상황이지만 단합된 힘과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대처해낼 수 있다. 연합회 믿고 협회를 믿어 달라!” 라고 말하자 큰 박수가 나왔다. 염태영 경기도부지사와 김승원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화물협회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 날 행사는 1, 2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건전한 경영문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모범업체와 종사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퇴임하는 염상빈 전무이사에게는 37년 간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기려 최광식 연합회장과 전재범 이사장 이름으로 함께 공로패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사회공헌 사업 봉사활동 ▲주차장 / 휴게시설 건립 추진 ▲물류정책의 선도적 역할 ▲청년 CEO 리더쉽 과정 개설 ▲국제교류(자매결연) 추진 등 2023년도 업계혁신 추진사항을 포함한 사업계획서(안)과 202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경기도화물협회는 이 날 총회에서 화물운송 시장 혁신 방안에 대한 대응으로 위수탁 제도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우수 위수탁제도 사례를 발굴해 대내외 언론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협회 설립 이후 변천사 등 과거 7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경기화물협회 70년사 편찬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화물연합회는 오는 3월 29일 오후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전국의 13,000여개 회원사를 둔 화물운송사업자 대표단체로서 개정안 입법 추진 대안으로 자정 노력 강화를 통한 차주와의 공생 관계 도모를 선포하는 취지의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 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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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물협회 제69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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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화물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 “정부는 화물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성급한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치적 색깔을 띤 법안 저지를 위해 시도 이사장들과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겠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화물연합회, 회장 최광식)는 2023년 3월 15일 오전 11시 화련회관 9층에서 전국 시도협회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최광식 회장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 행사는 엄중한 위기상황 탓인지 외부인사 초청 없이 김옥상 전 회장의 이임사와 감사패 전달, 최광식 신임 회장의 인사말, 신한춘 전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조촐히 진행됐다. 김옥상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책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송구스럽다”며 “ 임기 3년 동안 함께 한 시도 협회 이사장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광식 회장에게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66년 역사의 화물연합회장으로서 회장에게 주어진 모든 의무와 책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엄숙히 선언했다. 최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현 정부의 화물법안 국회제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광식 회장은 화물운송업계를 둘러 싼 정책 환경과 물류기술이 급변하면서 정부와 사회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화물운송업계에 대해서는 매서운 지적만 할 뿐 지원과 배려는 전혀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최광식 회장은 정부가 화물 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급진적이고 성급한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안전운임과 관련한 프레임으로 화물 업계를 겨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회와 정부에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화물운송업계의 전반적인 현실과 정치적 색깔을 띤 법안의 입법 저지를 위해 이사장들과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광식 회장은 지입제로 인해 일부에서 제기된 불법 행위들에 대해 스스로 자정노력을 통해 끊어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해야 정부의 규제 대신 다양한 지원을 얻어낼 수 있고 지속가능한 화물운송사업과 공제조합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광식 회장은 이사장들과 임원들에게 하나 된 힘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하고 자신도 마름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춘 전 회장은 축사에서 “지금의 화물상황이 오랜 역사 이래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되지만 국가기간 산업이자 물류 산업의 근간인 화물운송업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 고 말하고 최광식 회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기 되어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화물운송산업은 정상화 방안? 라는 이름으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한 뒤 혼란에 빠지고 있다. 정부는 2004년 화주인 대기업들이 운송가맹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플랫폼 하나 만으로도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화물운수법 토대를 만들어 물동량을 밀어준 대 이어 20년이 지난 지금은 “화물운송 정상화 법안” 이라는 이름으로 화주인 대기업들에게 운임까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려고 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물동량에 이어 운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뺏길 상황이 된 것이다. 백척간두의 위기를 최광식 호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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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화물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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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속도제한장치 해제 차량 집중 단속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국토교통부ㆍ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불법 구조변경 및 법규위반차량 단속, 운전자 안전운행 교육, 취약 교통환경 점검 및 개선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3년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화물 물동량 및 화물차 통행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위험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화물차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단은 화물차 사고다발지점과 통행량이 많은 항만ㆍ공업단지를 중심으로 5월까지 국토교통부, 경찰, 지자체 합동 집중 단속을 시행하며, 주요 단속 대상은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판스프링 불법 장착 등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정비 불량, 적재중량 초과, 중앙선 침범 등 법규위반 차량이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화물차 사고 치사율이 전체차량 및 화물차 사고 치사율보다 각각 약 20배, 1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차량의 단속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위하여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차량ㆍ운전자ㆍ시설 등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집중 관리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도 “불법개조, 위험운전은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얻는 개인의 사소한 편의”라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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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진로모색
- 전국개인중대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안철진)는 지난 4월 14~ 15일 양일간 충남 보령에 위치한 청주대학교 대천수련원에서 시․도협회 상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중대형화물업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1년 이래 매년 개최하여 온 개인중대형화물연합회의 워크숍은 코로나로 3년 반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사업자의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및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업계의 진로모색을 목적으로 연합회가 주관했다. 전국 시․도협회 상근 임직원 6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분위기속에서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의 특강과 협회업무인 대폐차 신고업무 시스템 관련 교육, 한국교통연수원 이태형 물류본부장의 물류산업의 최신 트렌드 강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치러졌다. 화물운송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대 영세사업자들의 경영수지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금년 워크숍에서 단연 논의의 중심에 선 이슈는 최근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이다. 법제화한 김정재 의원 대표발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법률 안이었다. 화물운송업계의 적폐의 근원인 지입제도에 대한 강력한 개혁을 시작할 수 있는 개정법률안의 내용을 국회가 반드시 원 취지대로 입법해야 한다는데 시도협회 임직원들의 여론이 모아졌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 16개 시도협회 상근임직원들은 지역 협회가 사용하는 협회원 관리 전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연합회가 통합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시도협회간 협회원 정보와 업무의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사업자를 위한 제도개선에 정확한 통계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안철진 연합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시도협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합회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제시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연합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에 포함되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개인중대형화물업계 임직원들은 해마다 어려워지는 화물운송시장에서 고통이 상대적으로 더욱 큰 1대 영세사업자인 개인화물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연합회와 협회가 사업자들을 위한 제도 및 법 개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여야 한다는 의지를 공유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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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물 업계가 봉착한 경영난 타파와 생존전략 진로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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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 대한민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하위권에 머물러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 등록 대수는 전체 자동차의 7%에 불과하지만 사망자는 20% 수준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사고 시 치사율도 매우 높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최광식, 이하 화물공제조합)은 2023년 4월 18일 오후 3시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예방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최광식 화물공제조합 회장을 비롯한 광역시도 지부장. 국토교통부 박진홍 물류산업과장, 김성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영식 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장, 허노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기술처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화물운전자복지재단 김학원 사무처장, 현대자동차, 볼보코리아. KB국민카드, 대보유통(매송휴게소), ㈜에이스뷰, 화물공제조합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최광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화물공제와 연합회에서 지속적 증가 사고에 대비 코로나 이후 사고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2022년도에 사고율이 감소했으며, 2021년 대비 사망사고 31%, 감소 66명 감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화물공제와 연합회에서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사고 제로를 목표로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행사에 참석자와 유관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홍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장도 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을 계기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발대식 행사에서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매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졸음운전 추방 ▲과로·과속·과적 근절 ▲음주운전 추방 ▲교통법규 준수를 다짐했다. 곧이어 교통사고 제로의 염원을 담아 과속운전ZERO, 음주운전ZERO, 과로운행ZERO, 신호위반ZERO, 교통사고ZERO, 졸음운전ZERO, 휴대전화ZERO라는 교통안전 표식(터치버튼)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볼보코리아에서 컵 1500개, 현대자동차는 티슈 5000개, KB 국민카드에서 치약치솔 2000개를 전달했다. 발대식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교통안전 VR 4D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코너, 안전띠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교통안전체험 코너를 둘러보았다. 또 화물운전자 2500여명에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쿠폰을 전달하고 화물차 후부반사지 부착과 교통안전 물품을 전달하며 사고예방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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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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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산업,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
- 화물운송사업자 400명이 화물운송업 망치는 불법행위자 퇴출을 결의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최광식, 이하 화물연합회)는 지난3월 29일 수요일 오후 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불법행위자 OUT!!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엔 연합회 산하 18개 시·도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화물운송사업자가 약 400명이 참가하여 당정이 추진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발표에 대한 업계의 깊은 우려와 큰 관심을 표출했다. 최광식 화물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화물운송업계는 지난 반세기 이상 국가 기간산업의 성장동력으로써 경제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고, 원활한 물류 수송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당정은 화물운송시장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진단도 없이 화물운송산업의 구조개혁이라는 명목 하에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이라는 정책을 발표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정의 정상화 방안대로 차량등록명의를 차주로 변경하게 되면 운송사업자는 그 지위를 상실하게 되고, 운송사업자의 재산권인 사업권이 차주에게 강제로 이전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또한 최소운송의무 기준을 강화하게 되면 극소수의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물량을 독점하고 있는 화물운송시장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중소 화물운송업체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강제로 퇴출될 것이다.”며 정상화 내용이 담긴 김정재 의원 대표발의 화물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최 회장은 “당정에서 우리 화물운송사업자들을 구조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냉정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소수의 불법행위자로 인해 전체 화물운송업계에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민과 정부의 인식 속에 우리 화물운송사업자들은 더 이상 지원과 육성의 대상이 아닌 시장에서 퇴출당하여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었다.”고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최 회장은 “오늘부터 우리 화물운송업사업자 전체는 시장 질서를 흩트리는 불법행위자를 우리 스스로 퇴출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이러한 살을 깎는 노력이 있어야만 국민과 정부의 인식이 바뀔 수가 있다.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고 언급하며 운송사업자 스스로가 업계 내 자정 노력을 기울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결의대회 말미에는 화물운송업계 대표자 2인이 화물운송사업자를 대표하여 화물운송시장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운송사와 차주 간 상생협력 도모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운송사업자들도 ‘불법행위 아웃!’, ‘불법행위자 퇴출하여 화물업계 되살리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연합회는 금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화물운송시장 내 일부 브로커 및 운송업체들의 불법행위로 발생하는 차주 피해를 예방하고자 「차주민원센터」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시·도 관할관청 담당 공무원, 변호사, 세무사 등 관련 업무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로 민원센터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제 기능을 도모하는 한편, 담당관 지정 및 업무매뉴얼 구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통일된 행정업무 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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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산업,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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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물협회 제69회 정기총회 성료
-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하 경기화물협회, 이사장 전재범)가 2023년 3월 21일 오전11시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는 최광식 연합회장,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김승원 국회의원, 박상설 경기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김장일 교통연수원장, 경기도화물협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 4년여 만에 개최됐다. 전재범 이사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화물법안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 말하고 “연합회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서 법안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최광식 연합회장도 축사에서 “화물운송사업자 삶의 터전이 위기상황이지만 단합된 힘과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대처해낼 수 있다. 연합회 믿고 협회를 믿어 달라!” 라고 말하자 큰 박수가 나왔다. 염태영 경기도부지사와 김승원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화물협회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 날 행사는 1, 2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건전한 경영문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모범업체와 종사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퇴임하는 염상빈 전무이사에게는 37년 간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기려 최광식 연합회장과 전재범 이사장 이름으로 함께 공로패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사회공헌 사업 봉사활동 ▲주차장 / 휴게시설 건립 추진 ▲물류정책의 선도적 역할 ▲청년 CEO 리더쉽 과정 개설 ▲국제교류(자매결연) 추진 등 2023년도 업계혁신 추진사항을 포함한 사업계획서(안)과 202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경기도화물협회는 이 날 총회에서 화물운송 시장 혁신 방안에 대한 대응으로 위수탁 제도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우수 위수탁제도 사례를 발굴해 대내외 언론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협회 설립 이후 변천사 등 과거 7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경기화물협회 70년사 편찬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화물연합회는 오는 3월 29일 오후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전국의 13,000여개 회원사를 둔 화물운송사업자 대표단체로서 개정안 입법 추진 대안으로 자정 노력 강화를 통한 차주와의 공생 관계 도모를 선포하는 취지의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 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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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물협회 제69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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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화물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 “정부는 화물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성급한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치적 색깔을 띤 법안 저지를 위해 시도 이사장들과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겠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화물연합회, 회장 최광식)는 2023년 3월 15일 오전 11시 화련회관 9층에서 전국 시도협회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최광식 회장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 행사는 엄중한 위기상황 탓인지 외부인사 초청 없이 김옥상 전 회장의 이임사와 감사패 전달, 최광식 신임 회장의 인사말, 신한춘 전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조촐히 진행됐다. 김옥상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책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송구스럽다”며 “ 임기 3년 동안 함께 한 시도 협회 이사장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광식 회장에게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66년 역사의 화물연합회장으로서 회장에게 주어진 모든 의무와 책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엄숙히 선언했다. 최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현 정부의 화물법안 국회제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광식 회장은 화물운송업계를 둘러 싼 정책 환경과 물류기술이 급변하면서 정부와 사회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화물운송업계에 대해서는 매서운 지적만 할 뿐 지원과 배려는 전혀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최광식 회장은 정부가 화물 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급진적이고 성급한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안전운임과 관련한 프레임으로 화물 업계를 겨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회와 정부에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화물운송업계의 전반적인 현실과 정치적 색깔을 띤 법안의 입법 저지를 위해 이사장들과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광식 회장은 지입제로 인해 일부에서 제기된 불법 행위들에 대해 스스로 자정노력을 통해 끊어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해야 정부의 규제 대신 다양한 지원을 얻어낼 수 있고 지속가능한 화물운송사업과 공제조합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광식 회장은 이사장들과 임원들에게 하나 된 힘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하고 자신도 마름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춘 전 회장은 축사에서 “지금의 화물상황이 오랜 역사 이래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되지만 국가기간 산업이자 물류 산업의 근간인 화물운송업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 고 말하고 최광식 회장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기 되어 극복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화물운송산업은 정상화 방안? 라는 이름으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한 뒤 혼란에 빠지고 있다. 정부는 2004년 화주인 대기업들이 운송가맹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플랫폼 하나 만으로도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화물운수법 토대를 만들어 물동량을 밀어준 대 이어 20년이 지난 지금은 “화물운송 정상화 법안” 이라는 이름으로 화주인 대기업들에게 운임까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려고 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물동량에 이어 운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뺏길 상황이 된 것이다. 백척간두의 위기를 최광식 호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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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화물연합회 제25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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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화물운송시장, 주도적으로 개척하자
-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자!” “전남개인개별화물협회는 ‘회원과 더불어 공감하는 협회’” 슬로건으로 소통과 더불어 공감으로 이익과 권익을 대변하고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전남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하 전남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장영조)는 지난 3월 10일(금) 오전11시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에서 안철진 연합회장을 비롯한 시도협회 이사장, 전남화물협회 송경태 이사장, 전남택시조합 김종원 이사장, 전남개인개별화물협회 대의원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대의원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영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급변하는 화물운송시장 상황에서 회원들에게 반드시 이익이 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조 이사장은 ▲화물적재량 및 과적 단속이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조변경으로 적재량 감소가 되지 않도록 신차 출고 시 원 톤급으로 최대적재량 승인 관철 ▲운송비 미지급으로 인한 과도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물류 사업자의 관리 체계로 법제화 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 ▲화물공제 가입으로 일반손해보험사 대비 보험료 절감 ▲정부 법안 화물법 개정 시 개인화물 업권 보호를 위해 전국개인중대형화물연합회를 중심으로 회원 이익 관철 등 20223년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안철진 전국개인중대형화물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화물업종의 규제개선과 화물운임 현실화, 주선수수료 상한제 도입, 화물운수사업 허가제도 유지, 유가보조금 지급상한 인상 등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건의에 힘써 왔으며 화물법 하위법령 및 대폐차 신고업무 관리 규정 등 개정 작업에서 적극 참여했다고 말하고 장영조 이사장을 중심으로 전남개인개별화물협회 회원들의 성원을 요청했다. 이 날 회의는 오전 9시에 제1부 “2023년도 연수원 화물운수 종사자 맞춤형 보수교육”과 이사회, 오전 11시에 제2부 기념식, 점심 식사 후 제3부 총회 순으로 한 번에 회원과 대의원 행사를 모두 치르느라 바쁘게 진행됐다. “CJ대한통운 더 운반” 과 “화물맨(화물정보)” 플랫폼 업체 담당자가 운송완료 후 즉시 입금, 무수수료, 무가입비 등을 내걸고 물류사업망 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영조 이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자” 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수상자 명단 ▲전남도지사 표창 – 오광섭, 김복철, 이일재, 홍강대, 양승원, 신관섭 ▲국회의원 표창 – 이정성, 이민수, 김대원, 김수중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 이점길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 표창 – 백용주, 김병수 ▲전남교통연수원장 표창 – 강대희, 김자현 ▲전국개인중대형화물연합회장 표창 – 전경석, 신현주 ▲전남개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표창 – 박칠기, 김영수, 유성호, 박은정, 송귀준, 정상오, 정찬현, 이삼영, 정명철, 정병만, 이세호, 최병인, 오병열, 이동년, 이성수, 김성태, 이삼주 ▲감사패 증정 – 목포시 교통행정과 김초록 주무관 / 이 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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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화물운송시장, 주도적으로 개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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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안전운임제 전면 개편 ‘표준운임제’ 도입
- 국토교통부는 지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를 계기로 화물운송산업이 지닌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당정협의를 통해 6일 발표했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화주, 운수사, 차주(화물연대 포함) 등 여러 이해관계자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물류산업 발전협의체를 운영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고,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청회,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은 ▲화물 운송산업 체질 개선 ▲화물차 안전운임제 근본적 개선 ▲화물차주 처우 개선 ▲화물차 교통안전 실질적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화물차 운송시장의 지입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운송기능은 수행하지 않고 지입료 등만 수취하는 운송사인 지입전문회사를 퇴출시키기로 했다. 운송회사로부터 일정 수준의 일감을 받지 못한 차주에게 개인운송사업자 허가를 내주고 물량을 제공하지 않은 운송사에 대해서는 감차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예외없이 모든 운송사가 일감을 제공하고 운송실적을 신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화물차주도 실적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해 교차검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운송 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운송사에 대한 처분수준도 기존 사업정지에서 감차로 강화한다. 국토부는 지입차량 소유권 보호에도 나서기로 했다. 지금은 지입계약 때 화물차를 운송사 명의로 등록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화물차 실소유자 명의로 등록하토록 개선한다. 이를 위반하면 감차 처분을 내린다. 지입계약이 종료된 후에 명의를 다시 이전받는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운송사의 갑질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지입회사가 번호판 사용료를 화물차 기사에게 돌려주지 않거나 차량 교체 동의 비용으로 700만∼800만원을 요구하는 등 부당 행위를 하면 역시 감차 처분을 받도록 한다. 번호판 사용료 수취와 같은 부당금전 요구행위는 전면 금지된다. 운송사의 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불공정 계약사례를 구체화해 계약무효는 물론 감차 등 행정처분도 내린다. 또 화물차주들이 언제든 불공정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신고·조사를 전담하는 공정계약 신고센터도 설치한다. 운송사가 차량 및 운전자를 직접 관리하는 직영차량에 대해서는 차종에 관계없이 신규 증차를 허용하고 직영 비율이 높은 운송사는 물류단지 우선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기존의 안전운임제를 명칭부터 내용까지 전면 개편한 ‘표준운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하는 표준운임제는 운송사가 화물차 기사에게 주는 운임은 강제하되 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에는 강제성을 두지 않고 매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다. 기존에 안전운임제의 경우 정해진 운임을 지키지 않은 화주에 대해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할 수 있었지만 표준운임제에서는 이 조항이 빠졌다. 이는 기존 안전운임제가 화주까지 운임계약을 규율함에 따라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유발했던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운송사에 대해서도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시정명령부터 내린 뒤 과태료를 100만원, 200만원으로 점차 올려 부과하는 식으로 처벌을 완화한다. 또 표준운임제를 적용받는 차주의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표준운임제는 기존 안전운임제와 동일하게 시멘트·컨테이너 품목에 한해 2025년 연말까지 3년 동안 일몰제로 도입한다. 성과를 분석한 뒤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안전운임제가 운수사와 차주에게 유리하게 산정됐다고 판단, 표준운임을 정하는 운임위원회 구성과 운임 원가 구성 항목도 개편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연대 조합비, 휴대전화 요금, 세차비 등이 원가 구성 항목에 포함돼 논란이 많았던 만큼 항목을 사전에 규정하고 운임위원회에서는 항목별 원가 산정 논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가 변동에 취약한 화물차주의 소득 불확실성을 개선하기 위해 ‘화물운임-유가 연동제’를 포함한 표준계약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이나 장기 운송계약 시 유류비 변동에 따른 운임 조정 사항이 내용에 포함된다. 다단계 거래, 정보 비대칭 등에 따른 화물차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수사가 화물차주에게 화주 운임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거래 이력을 투명화한다. 현재 자유업으로 시행 중인 화물정보망(화물중개플랫폼)도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등록제로 개편을 추진, 다단계 불법 재주선이나 과도한 운임 후려치기 등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물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 운행기록장치(DTG) 제출 의무는 25톤 이상 대형 화물차와 대형 트랙터에도 부여한다. DTG를 통해 화물차 기사가 휴식 시간(매 2시간마다 15분 휴식)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고 준수하지 않으면 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 급가속·급정거 등 위험 운전자에 대해서는 안전운전 컨설팅도 추진한다. 판스프링 등 화물 고정장치 낙하사고에 대한 처벌은 강화한다. 판스프링을 불법 개조하면 사업허가·자격을 취소하고 상해·사망사고가 났다면 형사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국토부 산하 국토관리청이 화물차 불법 개조, 밤샘 주차 등도 단속할 수 있도록 단속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 국토관리청에 기동단속반(청별 10인)을 구성·운영한다. 국토부는 표준운임제 도입, 지입제 폐지 방안 등을 반영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정부는 집단운송거부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그동안 뿌리 깊게 유지되었던 화물운송산업의 불합리한 관행 및 악습을 과감하게 철폐하겠다”며 “화물운송산업의 정상화로 우리 국민들은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받고 열심히 일한 화물차주는 공정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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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안전운임제 전면 개편 ‘표준운임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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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정공,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사업 추진
- 친환경 콜드체인 특장 전문 제작 회사 일진정공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뷰런테크놀로지와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구축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진정공은 30년 넘게 업계 선두의 콜드체인 전문 특장차 제조 기업으로, 2020년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화물탑차 ‘일진 무시동 전기냉동탑차’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까지 1800여대의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를 판매했으며 3년 연속 구매 보조금 최대 지급 대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또 일진정공은 2020년 세계 최초의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출시 이후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냉장, 냉동은 물론 제상 기능과 온방(히팅) 그리고 이동형 창고 기능까지 추가해 소비자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일진정공과 함께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뷰런테크놀로지는 창업 초기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대성창업투자, KDB산업은행 등에서 100억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또 라이다(LiDAR) 센서 한대만으로 미국, 한국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고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자율주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 사는 일진정공이 제작한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에 뷰런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해 친환경 콜드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이번 CES 2023에서 친환경 콜드체인 트럭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선보여 세계적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보유한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2월 중 자율주행 면허 취득과 실증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일진정공은 실증을 통해 특장 및 ESS 부분,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일진정공 장근호 이사는 “일진정공이 추구하는 친환경 콜드체인이 뷰런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만나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뷰런테크놀로지 강상원 이사는 “양 사 업무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실증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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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정공, 친환경 자율주행 콜드체인 트럭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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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물연합회 최광식 회장 당선
- 전국화물연합회 제25대 회장에 주식회사 우진상운 최광식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전국화물연합회는 지난 1월 12일(목)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총회 및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제25대 연합회장 선거를 실시해 최광식 회장을 선출했다. 김옥상 現회장과 최광식 대표이사가 입후보하여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최광식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최광식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당선이 되었지만 책임감과 무게감이 크게 와닿으며, 전체적인 업계 상황이 녹록치 않고 난관에 봉착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업권이 단합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이사장님들과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며 저는 그 선두에서 목숨을 바칠 각오로 가치와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마감했다. 이로써 최광식 회장은 제25대 연합회장에 당선되어 앞으로 전국화물연합회를 이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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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물연합회 최광식 회장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