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5-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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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전역에 6월 1일부터 인상된 택시요금 적용
    부산시가 오는 6월 1일 0시부로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거리 2km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됐고, 이후 거리 요금은 100원당 133m에서 132m로, 시간 요금은 1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됐다. 이는 1회 평균 탑승거리(5.4km) 기준 현행요금 대비 15.6% 인상된 셈이다. 또한 모범․대형택시는 3km까지 기본요금이 6,000원에서 7,500원으로 1,500원 인상됐고, 이후 거리 요금은 200원당 141m에서 140m로, 시간 요금은 2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1회 평균 탑승거리(26.65km) 기준 현행요금 대비 4.3% 인상됐다. 심야할증 시간은 현행 24시~04시(단일할증 20%)에서 1시간 앞당겨 23시~04시로 하되, 24~02시 구간은 30%가 적용되고 나머지 구간은 20% 그대로 적용된다. 이번 택시요금은 지난 1월 13일 택시조합의 인상 건의에 따라 한국경제 정책연구원의 택시요금 검증 용역(2023.3.), 교통혁신위원회 심의(2023.5.4.) 및 부산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2023.5.12.)을 거쳐 조정됐다. 운송원가 상승 미반영분과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누적, 운수종사자 이탈로 인한 수입 감소 등의 택시업계 실정을 반영해 이와 같이 결정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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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2023-05-24
  • 법인택시,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밤샘주차 가능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여객자동차 운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 이번 개정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는 심야운행 종료 후 차고지(법인택시 회사)로 복귀하지 않고, 기사의 거주지에 인접한 주차장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의 밤샘주차가 가능하다. 법인택시 기사가 거주지에 인접한 주차장에 차량을 밤샘주차하는 경우는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법인택시 기사의 심야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여 심야 택시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 기존에는 택시 사용연한에 따라 일률적으로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등 택시 차령제도가 경직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조례를 통해 택시운송사업용 자동차의 차령을 2년의 범위에서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개인 중형택시의 경우 현재 최대 9년에서 2년 연장, 법인 중형택시의 경우 현재 최대 6년에서 2년 연장된다. 택시 차령제도에 운행거리, 도로여건 등 지역별 운행특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되어 지역별로 유연한 차령제도 운영이 가능하고, 차령 연장을 통해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택시의 차량충당연한(차량의 출고 후 경과기간을 제한하는 제도)을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완화하여, 신차급 차량도 택시 운행이 가능해진다. 기존 택시 차량충당연한은 다른 사업용차량(시내버스·농어촌버스·마을버스·전세버스 6년 & 승합차 3년 ↔ 승용차 1년)에 비해 매우 짧아 사실상 신규차량 사용을 요구하였으나, 차량충당연한 제도 도입(’02.6) 당시에 비해 향상된 자동차의 내구성·품질 등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3-03-17
  • 택시요금인상으로 승객 확 줄어...곳곳에 빈택시 늘어서
    - 중개콜 ‘티머니온다’ 콜수락률 60% ➜85%로 껑충뛰고, 콜건수 30%↓ - 법인택시 기사 “요금인상과 부제해제로 빈택시만 도로에 가득해” - 개인택시 기사, “부제 해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아” 지난 2월 7일 자정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지하철 입구역에 빈차등을 켠 택시들이 늘어서 있고 승객들은 지하철 운행시간에 늦지않게 종종 걸음을 쳤다. 지난 2월 1일 요금이 인상되기 전에는 지하철 운행이 끊기는 시간대가 가까워 오면 취객 등 택시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콜을 잡기위해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흔한 풍경이었으나 지금은 이 시간대에도 기사가 승객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법인택시 기사 경력 2년차의 이모씨는 “요금이 올라 승객이 줄어든데다 개인택시 부제까지 풀어서 승객 모시기 경쟁만 심해졌다”며 “승객이 가장 몰리는 이 시간대 조차 빈차가 늘어서 있으니 승객을 찾으러 돌아다녀야겠다”고 말했다. 택시기사들을 중심으로 요금인상과 개인부제 해제에 따른 후유증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티머니 온다’에 따르면, 가입 운전기사들의 콜수락율은 요금인상전인 1월평균 평균 60% 수준에서 2월 1주간은 85%로 크게 높아졌고, 승객의 콜 건수는 약 30% 감소했다. 2022년 12월1일부터 심야할증 시간대가 오후 10시로 앞당겨지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는 최고 40%까지 할증률이 높아진데 이어, 지난 2월 1일부터 기본요금이 1,000원 오르는 등 택시요금이 인상되자 요금에 부담을 느낀 승객들의 택시탑승이 크게 줄어들고, 기사들이 승객의 콜을 받는 확률은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 2.9일 밤 12시 강남역 인근 버스 승강장. 인근에는 택시가 줄지어 서 있고 버스 승장장에는 귀가하려는 시민들이 붐볐다. 심지어 인근 지하철 인근 자전거대여 주차장에는 대여해야할 자전거가 한 대도 남아 있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나 법인택시기사 배모씨는 “이 시간대면 콜을 들어와 손님 찾으러 가기 바쁜데 이젠 콜이 드물어 이렇게 강남역으로 왔다”며 ‘요금인상에다가 개인택시 부제까지 해제하니 승객은 없고 빈 택시만 도로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버스승강장에서 만난 한 승객은 “택시를 타면 요금부담이 크다는 얘기를 듣고 길어지는 모임자리에서 빠져나왔다”며 “앞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끊기는 시간에 늦지 않게 귀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승객이 줄고 빈 택시 운행이 많아지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승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개인택시 부제 재시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승차난 해소를 위해 2022.11.22. ‘택시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을 개정 시행함에 따라 서울지역은 개인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돼 택시공급 과잉을 심화시키고 있다. 서울법인택시조합 관계자는 “법인택시는 야간에 주로 수입을 올리는데 밤조차 승객을 찾아 헤매야 하니 운수종사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개인택시 부제를 재시행하여 택시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부제 해제가 국토부의 감차정책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동구에 소재한 모 택시회사 관계자는 “감차를 추진하면서 부제를 해제하여 택시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맞느냐”며 “일부 시간대와 특정 장소에서 승차난이 벌어지는 것은 그동안 택시요금이 너무 쌌던 이유가 이번 요금인상과 승객감소를 통해 드러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일부 개인택시 기사조차 개인택시 부제해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오후5시30분께 잠실역 사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던 개인택시 기사는 “부제해제를 해봐야 나이드신 분들은 밤시간대에 나오지 않고 일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뛰는데 욕심부리다 죽는다”며 “부제해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아 일부 개인택시 기사들은 부제해제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
    • 뉴스
    • 핫이슈
    2023-02-14
  • 택시도 ‘셔클’ 앱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았다. 현대차는 6일(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현대차 TaaS본부 송창현 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aaS: Mobility as a Service.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이번 MOU는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양측은 플랫폼 생태계에서 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동한 셔클 플랫폼에 택시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셔클 앱 하나로 더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 통합 요금제 등 택시업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택시업계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전국택시연합회는 1,654개에 달하는 전국의 법인 택시업체들이 셔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MCS LAB 김수영 상무는 “국내 최고의 DRT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현대차의 셔클 플랫폼과 전국 택시운송사업자가 함께 통합 MaaS 플랫폼을 완성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전통적인 운송 사업자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은 “그동안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어 온 택시업계와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교통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셔클의 DRT서비스 및 MaaS사업 등 플랫폼 시장에서까지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됨으로써 택시업계의 부가가치 창출 등 동반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 셔클은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셔클 서비스는 현재 세종시, 파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과 같은 미래 이동 수단까지 포함해 셔클을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과 연계되는 Maa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3-02-07
  • “서울택시조합, 김동완 신임 이사장 선출”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이사<사진>가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제30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1.31(화) 잠실교통회관 3층 강당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당선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두차례의 조합 부이사장 역임과 함께 노사교섭위원및 노사교섭 위원장을 여러 차례 맡아 노사화합 기여도가 높은 등 조합 운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 신임 이사장은 당선 인사에서 “저에게 이사장직을 허락한 것은 현재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법인택시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새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조합원들의 간절한 마음”이라며 “우리 택시의 희망과 비전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선거공약을 통해 근로자 취업과정 간소화 등 인력수급방안 마련을 비롯해 공영차고지 구축 활성화 등 차고지 문제 개선, 리스제 달성, 다양한 요금체계 도입 등 요금정책 개선 노력, 모빌리티·정책·홍보분야의 전문위원회 구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기차 및 연료정책 개선, 조직의 개편 및 신규조직 신설, 교통회관 운영 투명화, 택시공제 운영개선 및 연합회 정상화, 최저임금법 개정 등을 내걸었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3-02-01
  • 서울시,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 추진
    서울시가 택시 이용 환경을 향상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2월 1일 오전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 요금이 조정·시행됨에 따라, 요금 인상이 대시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택시 관련 민원신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불친절 행위” 는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각인시키는 행위임에도, 2015년 이전에는 택시 관련 법령에 처분기준이 없어 불친절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이 불가하였다. 택시에서 “불친절 행위” 란 승객의 경로선택 요청 거부, 승객에게 반말, 욕설, 폭언, 성차별·성희롱 발언,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에 시는 2015년 9월부터 사업개선명령으로 택시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에게 친절 운행 의무를 부과하고 불친절 행위에 대하여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불친절 민원신고 건 중 대부분이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행정처분이 불가한 건이 약 90%에 이르는 상황으로, 입증자료가 없는 민원신고의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택시조합을 통한 지도교육만이 가능하다. 불친절이 승객의 주관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므로 택시 불친절 행위 신고에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녹취 또는 영상 자료 제출이 필수적이다. 쌍방이 가담한 단순 언쟁을 비롯해 녹취, 영상 등 입증자료가 없는 증거불충분 행위는 운수종사자 보호 등의 조치도 필요하므로 처분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불친절 행위가 사실상 승객의 증거 채증없이는 처분이 불가하고, 증거 채증 또한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불친절 행위 신고 누적자에 대한 불이익을 통해 불친절 신고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불친절 신고가 주기적으로 누적된 자에 대해 보수교육 재실시, 통신비 지원 중단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법령 및 지침개정을 건의하여 불친절 택시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친절기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로 시민들의 칭찬이나, 조합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시민 서비스가 우수 기사에 대하여 시민표창과 함께 서울시 인증 친절기사 스티커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에서는 택시업계와 함께 시민 및 운수종사자 캠페인, 택시 안전 캠페인, 불친절 요금환불제 실시, 택시 청결 점검실시 등 깨끗하고 편안한 택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1.25~26일 잠실역에서 대시민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개최하였고, 승객에게 인사하기, 청결 유지 등 서비스 개선 실천사항과 불친절 사례 등이 포함된 매뉴얼을 개인택시 기사에게 배포하였다. 차내 금연, 불필요한 말걸기 금지, 청결유지, 음주 금지, 난폭운전 및 골라태우기 금지 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기사에게 이를 매뉴얼로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택시기사에 대한 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택시안전 캠페인으로 슬로건 스티커 제작하여 택시 뒷자석에 부착하였다. 또한 택시 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개인, 법인택시가 자발적으로 차량 환경을 일제히 특별점검하였고, 중단되었던 택시업계의 불친절 등 민원 발생시 자발적 택시요금 환불제인 “불친절 요금 환불제도”를 다시금 시행하고 있다. 택시운전자의 불친절은 02-120으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으며, 증거자료는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 위반정황을 촬영 후 120에 신고하고 메일(taxi120@seoul.go.kr)로 송부하면 된다. 위반차량번호는 반드시 차량번호 전체를 정확히 기억하여 신고해야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할증 개선과 기본요금 조정이 택시 서비스 개선과 심야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불친절 기사의 경우 업계 퇴출 등 강력한 대처, 관리를 시행해 서비스 수준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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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2023-02-01

실시간 택시 기사

  • 부산 전역에 6월 1일부터 인상된 택시요금 적용
    부산시가 오는 6월 1일 0시부로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거리 2km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됐고, 이후 거리 요금은 100원당 133m에서 132m로, 시간 요금은 1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됐다. 이는 1회 평균 탑승거리(5.4km) 기준 현행요금 대비 15.6% 인상된 셈이다. 또한 모범․대형택시는 3km까지 기본요금이 6,000원에서 7,500원으로 1,500원 인상됐고, 이후 거리 요금은 200원당 141m에서 140m로, 시간 요금은 2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1회 평균 탑승거리(26.65km) 기준 현행요금 대비 4.3% 인상됐다. 심야할증 시간은 현행 24시~04시(단일할증 20%)에서 1시간 앞당겨 23시~04시로 하되, 24~02시 구간은 30%가 적용되고 나머지 구간은 20% 그대로 적용된다. 이번 택시요금은 지난 1월 13일 택시조합의 인상 건의에 따라 한국경제 정책연구원의 택시요금 검증 용역(2023.3.), 교통혁신위원회 심의(2023.5.4.) 및 부산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2023.5.12.)을 거쳐 조정됐다. 운송원가 상승 미반영분과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누적, 운수종사자 이탈로 인한 수입 감소 등의 택시업계 실정을 반영해 이와 같이 결정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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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법인택시,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밤샘주차 가능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여객자동차 운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 이번 개정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는 심야운행 종료 후 차고지(법인택시 회사)로 복귀하지 않고, 기사의 거주지에 인접한 주차장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의 밤샘주차가 가능하다. 법인택시 기사가 거주지에 인접한 주차장에 차량을 밤샘주차하는 경우는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법인택시 기사의 심야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여 심야 택시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 기존에는 택시 사용연한에 따라 일률적으로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등 택시 차령제도가 경직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조례를 통해 택시운송사업용 자동차의 차령을 2년의 범위에서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개인 중형택시의 경우 현재 최대 9년에서 2년 연장, 법인 중형택시의 경우 현재 최대 6년에서 2년 연장된다. 택시 차령제도에 운행거리, 도로여건 등 지역별 운행특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되어 지역별로 유연한 차령제도 운영이 가능하고, 차령 연장을 통해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택시의 차량충당연한(차량의 출고 후 경과기간을 제한하는 제도)을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완화하여, 신차급 차량도 택시 운행이 가능해진다. 기존 택시 차량충당연한은 다른 사업용차량(시내버스·농어촌버스·마을버스·전세버스 6년 & 승합차 3년 ↔ 승용차 1년)에 비해 매우 짧아 사실상 신규차량 사용을 요구하였으나, 차량충당연한 제도 도입(’02.6) 당시에 비해 향상된 자동차의 내구성·품질 등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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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택시요금인상으로 승객 확 줄어...곳곳에 빈택시 늘어서
    - 중개콜 ‘티머니온다’ 콜수락률 60% ➜85%로 껑충뛰고, 콜건수 30%↓ - 법인택시 기사 “요금인상과 부제해제로 빈택시만 도로에 가득해” - 개인택시 기사, “부제 해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아” 지난 2월 7일 자정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지하철 입구역에 빈차등을 켠 택시들이 늘어서 있고 승객들은 지하철 운행시간에 늦지않게 종종 걸음을 쳤다. 지난 2월 1일 요금이 인상되기 전에는 지하철 운행이 끊기는 시간대가 가까워 오면 취객 등 택시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콜을 잡기위해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흔한 풍경이었으나 지금은 이 시간대에도 기사가 승객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법인택시 기사 경력 2년차의 이모씨는 “요금이 올라 승객이 줄어든데다 개인택시 부제까지 풀어서 승객 모시기 경쟁만 심해졌다”며 “승객이 가장 몰리는 이 시간대 조차 빈차가 늘어서 있으니 승객을 찾으러 돌아다녀야겠다”고 말했다. 택시기사들을 중심으로 요금인상과 개인부제 해제에 따른 후유증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티머니 온다’에 따르면, 가입 운전기사들의 콜수락율은 요금인상전인 1월평균 평균 60% 수준에서 2월 1주간은 85%로 크게 높아졌고, 승객의 콜 건수는 약 30% 감소했다. 2022년 12월1일부터 심야할증 시간대가 오후 10시로 앞당겨지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는 최고 40%까지 할증률이 높아진데 이어, 지난 2월 1일부터 기본요금이 1,000원 오르는 등 택시요금이 인상되자 요금에 부담을 느낀 승객들의 택시탑승이 크게 줄어들고, 기사들이 승객의 콜을 받는 확률은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 2.9일 밤 12시 강남역 인근 버스 승강장. 인근에는 택시가 줄지어 서 있고 버스 승장장에는 귀가하려는 시민들이 붐볐다. 심지어 인근 지하철 인근 자전거대여 주차장에는 대여해야할 자전거가 한 대도 남아 있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나 법인택시기사 배모씨는 “이 시간대면 콜을 들어와 손님 찾으러 가기 바쁜데 이젠 콜이 드물어 이렇게 강남역으로 왔다”며 ‘요금인상에다가 개인택시 부제까지 해제하니 승객은 없고 빈 택시만 도로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버스승강장에서 만난 한 승객은 “택시를 타면 요금부담이 크다는 얘기를 듣고 길어지는 모임자리에서 빠져나왔다”며 “앞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끊기는 시간에 늦지 않게 귀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승객이 줄고 빈 택시 운행이 많아지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승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개인택시 부제 재시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승차난 해소를 위해 2022.11.22. ‘택시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을 개정 시행함에 따라 서울지역은 개인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돼 택시공급 과잉을 심화시키고 있다. 서울법인택시조합 관계자는 “법인택시는 야간에 주로 수입을 올리는데 밤조차 승객을 찾아 헤매야 하니 운수종사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개인택시 부제를 재시행하여 택시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부제 해제가 국토부의 감차정책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동구에 소재한 모 택시회사 관계자는 “감차를 추진하면서 부제를 해제하여 택시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맞느냐”며 “일부 시간대와 특정 장소에서 승차난이 벌어지는 것은 그동안 택시요금이 너무 쌌던 이유가 이번 요금인상과 승객감소를 통해 드러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일부 개인택시 기사조차 개인택시 부제해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오후5시30분께 잠실역 사거리에서 대기하고 있던 개인택시 기사는 “부제해제를 해봐야 나이드신 분들은 밤시간대에 나오지 않고 일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뛰는데 욕심부리다 죽는다”며 “부제해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아 일부 개인택시 기사들은 부제해제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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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 택시도 ‘셔클’ 앱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았다. 현대차는 6일(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현대차 TaaS본부 송창현 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aaS: Mobility as a Service.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이번 MOU는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양측은 플랫폼 생태계에서 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서비스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동한 셔클 플랫폼에 택시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셔클 앱 하나로 더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 통합 요금제 등 택시업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택시업계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전국택시연합회는 1,654개에 달하는 전국의 법인 택시업체들이 셔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MCS LAB 김수영 상무는 “국내 최고의 DRT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현대차의 셔클 플랫폼과 전국 택시운송사업자가 함께 통합 MaaS 플랫폼을 완성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전통적인 운송 사업자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은 “그동안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어 온 택시업계와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교통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셔클의 DRT서비스 및 MaaS사업 등 플랫폼 시장에서까지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됨으로써 택시업계의 부가가치 창출 등 동반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 셔클은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셔클 서비스는 현재 세종시, 파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과 같은 미래 이동 수단까지 포함해 셔클을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과 연계되는 Maa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3-02-07
  • “서울택시조합, 김동완 신임 이사장 선출”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이사<사진>가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제30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1.31(화) 잠실교통회관 3층 강당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완 유창상운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당선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두차례의 조합 부이사장 역임과 함께 노사교섭위원및 노사교섭 위원장을 여러 차례 맡아 노사화합 기여도가 높은 등 조합 운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 신임 이사장은 당선 인사에서 “저에게 이사장직을 허락한 것은 현재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법인택시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새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조합원들의 간절한 마음”이라며 “우리 택시의 희망과 비전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선거공약을 통해 근로자 취업과정 간소화 등 인력수급방안 마련을 비롯해 공영차고지 구축 활성화 등 차고지 문제 개선, 리스제 달성, 다양한 요금체계 도입 등 요금정책 개선 노력, 모빌리티·정책·홍보분야의 전문위원회 구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기차 및 연료정책 개선, 조직의 개편 및 신규조직 신설, 교통회관 운영 투명화, 택시공제 운영개선 및 연합회 정상화, 최저임금법 개정 등을 내걸었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3-02-01
  • 서울시,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 추진
    서울시가 택시 이용 환경을 향상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2월 1일 오전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 요금이 조정·시행됨에 따라, 요금 인상이 대시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택시 관련 민원신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불친절 행위” 는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각인시키는 행위임에도, 2015년 이전에는 택시 관련 법령에 처분기준이 없어 불친절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이 불가하였다. 택시에서 “불친절 행위” 란 승객의 경로선택 요청 거부, 승객에게 반말, 욕설, 폭언, 성차별·성희롱 발언,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에 시는 2015년 9월부터 사업개선명령으로 택시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에게 친절 운행 의무를 부과하고 불친절 행위에 대하여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불친절 민원신고 건 중 대부분이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행정처분이 불가한 건이 약 90%에 이르는 상황으로, 입증자료가 없는 민원신고의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택시조합을 통한 지도교육만이 가능하다. 불친절이 승객의 주관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므로 택시 불친절 행위 신고에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녹취 또는 영상 자료 제출이 필수적이다. 쌍방이 가담한 단순 언쟁을 비롯해 녹취, 영상 등 입증자료가 없는 증거불충분 행위는 운수종사자 보호 등의 조치도 필요하므로 처분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불친절 행위가 사실상 승객의 증거 채증없이는 처분이 불가하고, 증거 채증 또한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불친절 행위 신고 누적자에 대한 불이익을 통해 불친절 신고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불친절 신고가 주기적으로 누적된 자에 대해 보수교육 재실시, 통신비 지원 중단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법령 및 지침개정을 건의하여 불친절 택시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친절기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로 시민들의 칭찬이나, 조합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시민 서비스가 우수 기사에 대하여 시민표창과 함께 서울시 인증 친절기사 스티커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에서는 택시업계와 함께 시민 및 운수종사자 캠페인, 택시 안전 캠페인, 불친절 요금환불제 실시, 택시 청결 점검실시 등 깨끗하고 편안한 택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1.25~26일 잠실역에서 대시민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개최하였고, 승객에게 인사하기, 청결 유지 등 서비스 개선 실천사항과 불친절 사례 등이 포함된 매뉴얼을 개인택시 기사에게 배포하였다. 차내 금연, 불필요한 말걸기 금지, 청결유지, 음주 금지, 난폭운전 및 골라태우기 금지 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기사에게 이를 매뉴얼로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택시기사에 대한 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택시안전 캠페인으로 슬로건 스티커 제작하여 택시 뒷자석에 부착하였다. 또한 택시 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개인, 법인택시가 자발적으로 차량 환경을 일제히 특별점검하였고, 중단되었던 택시업계의 불친절 등 민원 발생시 자발적 택시요금 환불제인 “불친절 요금 환불제도”를 다시금 시행하고 있다. 택시운전자의 불친절은 02-120으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으며, 증거자료는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 위반정황을 촬영 후 120에 신고하고 메일(taxi120@seoul.go.kr)로 송부하면 된다. 위반차량번호는 반드시 차량번호 전체를 정확히 기억하여 신고해야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할증 개선과 기본요금 조정이 택시 서비스 개선과 심야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불친절 기사의 경우 업계 퇴출 등 강력한 대처, 관리를 시행해 서비스 수준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3-02-01
  • 심야 택시난 대책 정책 효과는!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에 따른 후속조치로, 심야운행조 운영(10.26), 심야 탄력호출료(10.28∼11.3), 서울시 택시 부제해제(11.10) 등이 본격 추진된 이후, 12월 2주 정책효과 데이터(배차성공률 등)를 발표했다. 서울지역 11월 심야시간(22시~03시) 배차성공률은 36%(월평균)로,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11.24 우루과이전, 11.28 가나전)가 있었음에도 10월의 27%(월평균)보다 9%p 상승했다.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심야시간(22시~03시) 평균 배차성공률은 62%로 11월(36%)보다 대폭 상승(+26%p)하는 추세이다. 서울지역 12월 배차성공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7일간(’22.12.1~12.7) 평균 62%로서 코로나 이전 같은 기간(’19.12.1~12.7) 배차성공률 37%를 상회했다. ㅇ 택시난이 심한 토요일(12.3)에는 택시공급대수가 부제해제(11.10) 전주 대비 18.5%(18,104대11.5 → 21,447대12.3, +3,343대) 증가하여, 배차성공률은 69%를 기록했다. 운행건수를 살펴보면, 서울지역 차량 1대당 운행건수는 택시 부제해제(11.10) 이후 심야시간(22시~03시) 8.0건11.1~11.9에서 10.5건11.10~12.4으로 31.3%(2.5건) 증가하여 택시가 승객을 태우는 빈도가 높아져, 택시의 심야 가동효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부제해제로 택시 공급 유연성이 확보되었고, 이후 심야 탄력호출료 도입과 서울시 심야 할증 확대로 택시기사의 심야 운행 유인이 높아지며 공급 개선 등 심야 택시난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택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들께서 따뜻하고 신속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2-12-08
  • 서울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취업박람회
    - 서울택시조합, 11.29~30일 잠실교통회관서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법인택시업계가 운수종사자를 모집하기 위해 취업시 3개월간 60만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등을 내걸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구직자가 택시운전 자격증을 조기에 취득할 수 있도록 박람회 현장에 운전적성 정밀검사와 택시운전자격 시험이 한꺼번에 가능한 이동식 버스 운용(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원스톱으로 택시운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취업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취업하게 되면 택시요금이 순차적으로 인상 조정돼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시 운전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 이하 택시조합)은 서울특별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후원을 받아 11.29(화)부터 30일(수)까지 잠실교통회관 1층 강당에서 ‘법인택시 고용창출을 위한 2022 운수종사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통해 취업시 신규 및 재취업자에게 3개월간 60만원 지급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을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 신규입사자와 재취업자에게 일정 기간을 근무할 경우, 취업한 회사에서 월 20만원씩 3개월간 총 60만원의 ‘취업정착수당’ 및 ‘재취업수당’을 지급한다. ‘취업정착수당’은 새로 취업하는 신규 운수종사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2023.2.28.일까지 박람회를 통해 신규 입사한 경우로 월간 실근무일수가 23일 이상 성실 근로를 해야 하는 조건이다. ‘재취업수당’은 2022년 4월1일 이전 퇴사하였다가 2022년 12월31일 박람회를 통해 재입사한 경우로 월간 실근무 일수가 23일 이상 성실근로를 해야한다. 아울러 박람회를 통해 택시운전 자격을 새로 취득하여 취업한 구직자에게는 택시조합에서 자격취득과 취업 과정에서 소요되는 운전적성 정밀검사와 자격시험·신규채용자교육·자격증발급 비용 91,500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2023년 2월말까지 자격취득 및 택시회사 신규입사자가 대상이며, 3월중 택시조합에서 취업이 확인된 운수종사자에게 사후 지급한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격증을 한번에 따는 이동식 버스 운영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구직자가 자격취득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자격시험 전에 거쳐야 하는 ‘운전적성 정밀검사’와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한번에 치르는 이동식 버스를 지원한다. 단, 이동식 버스에서 치르는 시험 비용은 지원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동식 버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전적성 정밀검사를 치르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자격시험을 보는 일정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2-11-25
  • “22일부터 부제해제, 개인택시가 심야운행 앞장서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22일(화) 오후 10시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서울강남)을 방문하여, 개인택시 전국연합회장·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에게 연말 심야 택시난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하였다. 원 장관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 시행 이후, 서울의 심야 운행대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의 서울 개인택시조합 방문(10.26) 이후, 기사님들의 심야운행을 독려하며 심야운행조를 운영해온 개인택시 업계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데이터 상으로 배차성공률의 일부 상승이 있으나, 국민 다수가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므로, 심야 운행의 대폭 확대 등 국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오늘부터 서울 등 승차난 발생 지역은 부제를 적용할 수 없게 된다”면서, “경직적인 공급 규제가 대폭 완화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심야 운행 확대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말 주요 도심지를 중심으로 택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목~토요일 도심지에서 집중적인 심야 운행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승객의 목적지와 상관없이, 국민의 부름에 응하여 국민들의 빠른 귀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원 장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체감 효과가 충분치 않을 경우,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새로운 모빌리티 추진 강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면서, ”연말연시 국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귀가에 택시업계에서도 책임의식을 갖고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2-11-23
  • 심야 택시난 대책 정책효과 데이터 분석(11월 2주)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4)」의 일환으로 심야 운행조(10.26), 심야 탄력호출료(10.28∼10.3), 서울시 부제 해제(11.10) 등이 본격 추진된 이후, 11월 2주 정책효과 데이터(배차성공률)를 발표했다. 서울지역 11월 2주 평일 심야(11.7∼11.11, 22시∼03시) 배차성공률은 45%로, 11월 1주(10.31∼11.4) 51%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대책 발표 전 7월 배차성공률은 20% 수준에서, 10월 4일 대책 발표 이후 배차성공률은 20∼30%대로 소폭 상승하였으며, 대책이 본격 추진된 11월 배차성공률은 30∼50%대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승차난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애도기간이었던 11월 1주는 택시수요 감소로 배차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월 10일(목) 서울시의 개인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된 이후, 택시수요가 많은 첫 금요일(11.11)에는 개인택시 심야운행이 소폭 증가*(14,553대11.4 → 15,332대11.11, 779대增)하였으나, 부제 해제 초기단계이므로 보다 많은 데이터가 누적되면 면밀한 효과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10.21) 14,235대 → (10.28, 심야 운행조 後) 14,757대 → (11.11, 부제 해제 後) 15,332대 국토교통부는 개인택시의 심야운행이 자유로워진 만큼, 서울개인택시조합과 협조하여 심야 운행조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특히 수요가 몰리는 목·금·토 위주로 심야운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3부제에 익숙했던 택시기사의 운행패턴이 점진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심야 탄력호출료는 현장에 정착되어가고 있다. 각 플랫폼社는 호출료 적용방식*을 다각화하여 승객의 호출료 선택권을 넓혀가고 있고, 기사들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플랫폼 택시시장에서 여러 업체들의 건전한 경쟁체제가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 * 예) 무료호출 or 수요-공급에 따른 탄력호출료 or 승객이 호출료 bidding 방식(12.5) ☞ 승객은 여러 가지 방식 중 하나를 골라 플랫폼택시 이용 가능 **예) B社: 플랫폼 업체에서 승객의 호출료를 대신해서 기사에게 지급 C社: 기사가 호출을 수락할 경우, 호출수락 1회당 일정 금액을 기사에게 지급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택시대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택시 수급상황 등 택시대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택시수급이 미흡하여 택시난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지속될 경우, 플랫폼운송사업Type1 등 非택시 활성화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기 기자
    • 운송/물류
    • 택시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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