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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에드워드권과 함께 한국식 할랄음식 선보여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지난 9월 19일, N서울타워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쿠웨이트를 비롯한 주요 무슬림 국가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 할랄 음식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Taste of Salam Seoul)’을 개최했다.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은 서울을 찾는 아시아·중동 국적 관광객의 최대 불편요소로 꼽히는 음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한국식 할랄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행사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등 아시아·중동 15개 국가 대사관 및 한-아랍소사이어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시식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선보인 메뉴는 중동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의 총괄 수석 셰프 경력과 할랄 음식 문화 경험이 풍부한 에드워드권이 도맡아 개발하였으며, 전복, 된장, 할랄 양갈비, 후무스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한식과 할랄음식을 조합한 메뉴들이다. 해당 메뉴는 N서울타워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할랄 메뉴로 추후 상용화할 예정이다. N서울타워 운영사 CJ푸드빌 관계자는 “할랄 음식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N서울타워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수단 대사는 “서울시가 관광객의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이를 한국식으로 소화하여 재해석하는 노력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한국식 할랄음식을 N서울타워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광체육국 김영환 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관광시장의 블루오션인 아·중동 지역에서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울 곳곳을 여행하고 서울 미식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서울이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격 관광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3천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아·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 행사를 통해 다국적 음식문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하여 서울을 찾는 아·중동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행사 개최 의도를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관광객의 음식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살람서울 레스토랑’을 지정하여 아·중동 관광객이 음식 선택의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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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문화축제로 대중에 다가서다
전통천연염색 체험·전시 행사가 문화축제로 발전,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와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패션쇼 등이 융합된 ‘천연염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통의 색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김성조 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들, 남혜인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성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오신 천연염색 작가님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지속가능한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축제는 전통염색문화와 천년문화도시 경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의 공간이 되어 地, 水, 火, 風의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며, 회원들과 관람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패션 쇼 ‘나도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별도의 모델 섭외 없이 참가 디자이너가 직접 천연염색 옷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장식해 일반관람객들과 축제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초 화랑광장 전시될 예정이었던 천연염색 작품 야외 전시는 비로 인해 백결공연장 내부로 옮겨 진행됐으며, 17일 다행히 비가 그쳐, 일반인들이 참여한 에코프린팅 단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외에도 동안 백결공연장과 첨성대영상관 앞에서 한량무, 남도민요, 판소리, 동래학춤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손수건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과 디지털사진작가협회의 사진 찍어주기(출력)가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천연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 판매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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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위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2023connectweek.com)을 비롯하여, 서울 신사동의 카페캠프통(9.19~21)과 공사 서울센터(9.22)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유수의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투자자 등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주제로 2030세대의 관광스타트업들이 제시하는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음주간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이음주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반 협업,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 그리고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라는 3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의 이음주간은 주로 관광스타트업의 소개와 피칭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협업 주제를 상세히 나누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19일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 관광인구 충전'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B2G 상담회를 진행한다. 20일에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리서치 기업 ‘OTA 인사이트’와 함께 ‘2024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장 동향과 AI를 통한 효율적인 레비뉴 매니지먼트 전략’을 주제로, 기존 숙박업계와 호스피탈리티 유관 스타트업들의 협업 기회 및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광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한 21일 행사에서는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특강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사 서울센터에서 '커넥트 위드 타이완' 행사를 개최하여, 대만의 산푸트래블그룹과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에 대한 기업 소개 및 투자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광벤처기업 특강, 지역관광 혁신포럼, 온라인 스토어 등 진행 행사 동안에는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강들도 준비되어 있다. 19일에는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두레(지역관광공동체)와의 협력 강화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지역관광 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벤처 알럼나이'를 20일에,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관광벤처 리더십 교육'을 21일에 진행한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장기 투숙 상품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키즈 체험상품, 프리미엄 기념품 등 최신 트렌드와 인기 있는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에도 이음주간과 연계하여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방문객들이 테크 기반의 최신 관광 기술 및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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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 열어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세빛섬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인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오랜기간 코로나19로 누적된 피해 극복과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직접 발표했고,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조기회복 및 시장활성화 지원대책과 선진관광 시장환경 구축 등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의지를 천명하면서 참석한 서울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서울관광 업계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 결의와 질적 성장 전환을 골간으로 하는 서울 관광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채택에는 유람선업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호텔업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성미연 팀장, 여행업 미주여행사 주홍민 대표, 통역안내사 명동움직이는안내소 박민진 수석팀장, 관광식당업 개화 황석제 대표 등 업계를 대표하는 5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관광 지식포럼‘과 ’재도약 결의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울관광 지식포럼‘에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도약 방안을 다차원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의 ’한국경제와 관광산업의 명과 암‘,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재도약 모색‘ 등의 특별강연과 민·관·학·연 등 관광산업 종사자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보았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경택 의원, 문성호 의원, 아이스루 의원, 옥재은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관광명예시장 및 각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명이 운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전 발표와 함께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3년으로 인해 수십년 일군 터전을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한 희생의 시간임을 상기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 회복과 산업 재건을 위해 전력투구할 시간”이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결의대회는 서울관광업계의 능동적 변화를 견인하면서도 새로운 시장환경을 통해 3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민·관 협동의 필사적 노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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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분야 ‘전자항공운송장’으로 더 가볍게 난다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한다. 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를 방문하는 등 비효율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 화물 운송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화물 추적이 쉬워지는 등 운송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없애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 대한항공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물 고객사와 간담회를 열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 12월까지 전자항공운송장 사용 계도 기간을 두고, 내년 1월부터 한국발 화물 운송에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 지점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화물편으로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의 디지털 문서화를 주도해 물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꾼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항공사에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강력히 권고해왔고, 대한항공도 국제 항공업계 정책에 발 맞춘 만큼 한국 항공 운송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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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모디,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안전하게 포용 관광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과 함께 진행한 포용 관광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 대회를 기념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체버스 지원, 루지 2회 체험, 식사 1식, 커피/음료 1회를 제공하는 포용 관광사업으로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이 특별히 천만 원을 지원해 진행된 사업이다.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복지플랜이 전담하고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됐다. 장애인과 복지사 총 220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공사 이정실 사장도 직접 동행해 복지사 관계자와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공사 사장은 “공사가 해야 되는 역할을 이렇게 모디 거버넌스와 참여하는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로 모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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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에드워드권과 함께 한국식 할랄음식 선보여
-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지난 9월 19일, N서울타워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쿠웨이트를 비롯한 주요 무슬림 국가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 할랄 음식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Taste of Salam Seoul)’을 개최했다.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은 서울을 찾는 아시아·중동 국적 관광객의 최대 불편요소로 꼽히는 음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한국식 할랄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행사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등 아시아·중동 15개 국가 대사관 및 한-아랍소사이어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시식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선보인 메뉴는 중동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의 총괄 수석 셰프 경력과 할랄 음식 문화 경험이 풍부한 에드워드권이 도맡아 개발하였으며, 전복, 된장, 할랄 양갈비, 후무스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한식과 할랄음식을 조합한 메뉴들이다. 해당 메뉴는 N서울타워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할랄 메뉴로 추후 상용화할 예정이다. N서울타워 운영사 CJ푸드빌 관계자는 “할랄 음식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N서울타워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수단 대사는 “서울시가 관광객의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이를 한국식으로 소화하여 재해석하는 노력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한국식 할랄음식을 N서울타워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광체육국 김영환 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관광시장의 블루오션인 아·중동 지역에서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울 곳곳을 여행하고 서울 미식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서울이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격 관광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3천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아·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 행사를 통해 다국적 음식문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하여 서울을 찾는 아·중동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행사 개최 의도를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관광객의 음식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살람서울 레스토랑’을 지정하여 아·중동 관광객이 음식 선택의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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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에드워드권과 함께 한국식 할랄음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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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문화축제로 대중에 다가서다
- 전통천연염색 체험·전시 행사가 문화축제로 발전,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와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패션쇼 등이 융합된 ‘천연염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통의 색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김성조 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들, 남혜인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성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오신 천연염색 작가님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지속가능한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축제는 전통염색문화와 천년문화도시 경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의 공간이 되어 地, 水, 火, 風의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며, 회원들과 관람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패션 쇼 ‘나도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별도의 모델 섭외 없이 참가 디자이너가 직접 천연염색 옷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장식해 일반관람객들과 축제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초 화랑광장 전시될 예정이었던 천연염색 작품 야외 전시는 비로 인해 백결공연장 내부로 옮겨 진행됐으며, 17일 다행히 비가 그쳐, 일반인들이 참여한 에코프린팅 단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외에도 동안 백결공연장과 첨성대영상관 앞에서 한량무, 남도민요, 판소리, 동래학춤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손수건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과 디지털사진작가협회의 사진 찍어주기(출력)가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천연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 판매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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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문화축제로 대중에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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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위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2023connectweek.com)을 비롯하여, 서울 신사동의 카페캠프통(9.19~21)과 공사 서울센터(9.22)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유수의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투자자 등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주제로 2030세대의 관광스타트업들이 제시하는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음주간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이음주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반 협업,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 그리고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라는 3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의 이음주간은 주로 관광스타트업의 소개와 피칭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협업 주제를 상세히 나누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19일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 관광인구 충전'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B2G 상담회를 진행한다. 20일에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리서치 기업 ‘OTA 인사이트’와 함께 ‘2024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장 동향과 AI를 통한 효율적인 레비뉴 매니지먼트 전략’을 주제로, 기존 숙박업계와 호스피탈리티 유관 스타트업들의 협업 기회 및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광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한 21일 행사에서는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특강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사 서울센터에서 '커넥트 위드 타이완' 행사를 개최하여, 대만의 산푸트래블그룹과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에 대한 기업 소개 및 투자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광벤처기업 특강, 지역관광 혁신포럼, 온라인 스토어 등 진행 행사 동안에는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강들도 준비되어 있다. 19일에는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두레(지역관광공동체)와의 협력 강화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지역관광 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벤처 알럼나이'를 20일에,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관광벤처 리더십 교육'을 21일에 진행한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장기 투숙 상품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키즈 체험상품, 프리미엄 기념품 등 최신 트렌드와 인기 있는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에도 이음주간과 연계하여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방문객들이 테크 기반의 최신 관광 기술 및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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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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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 열어
-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세빛섬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인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오랜기간 코로나19로 누적된 피해 극복과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직접 발표했고,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조기회복 및 시장활성화 지원대책과 선진관광 시장환경 구축 등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의지를 천명하면서 참석한 서울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서울관광 업계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 결의와 질적 성장 전환을 골간으로 하는 서울 관광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채택에는 유람선업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호텔업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성미연 팀장, 여행업 미주여행사 주홍민 대표, 통역안내사 명동움직이는안내소 박민진 수석팀장, 관광식당업 개화 황석제 대표 등 업계를 대표하는 5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관광 지식포럼‘과 ’재도약 결의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울관광 지식포럼‘에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도약 방안을 다차원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의 ’한국경제와 관광산업의 명과 암‘,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재도약 모색‘ 등의 특별강연과 민·관·학·연 등 관광산업 종사자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보았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경택 의원, 문성호 의원, 아이스루 의원, 옥재은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관광명예시장 및 각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명이 운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전 발표와 함께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3년으로 인해 수십년 일군 터전을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한 희생의 시간임을 상기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 회복과 산업 재건을 위해 전력투구할 시간”이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결의대회는 서울관광업계의 능동적 변화를 견인하면서도 새로운 시장환경을 통해 3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민·관 협동의 필사적 노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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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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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분야 ‘전자항공운송장’으로 더 가볍게 난다
-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한다. 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를 방문하는 등 비효율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 화물 운송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화물 추적이 쉬워지는 등 운송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없애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 대한항공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물 고객사와 간담회를 열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 12월까지 전자항공운송장 사용 계도 기간을 두고, 내년 1월부터 한국발 화물 운송에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 지점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화물편으로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의 디지털 문서화를 주도해 물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꾼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항공사에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강력히 권고해왔고, 대한항공도 국제 항공업계 정책에 발 맞춘 만큼 한국 항공 운송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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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분야 ‘전자항공운송장’으로 더 가볍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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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모디,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안전하게 포용 관광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과 함께 진행한 포용 관광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 대회를 기념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체버스 지원, 루지 2회 체험, 식사 1식, 커피/음료 1회를 제공하는 포용 관광사업으로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이 특별히 천만 원을 지원해 진행된 사업이다.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복지플랜이 전담하고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됐다. 장애인과 복지사 총 220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공사 이정실 사장도 직접 동행해 복지사 관계자와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공사 사장은 “공사가 해야 되는 역할을 이렇게 모디 거버넌스와 참여하는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로 모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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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에드워드권과 함께 한국식 할랄음식 선보여
-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지난 9월 19일, N서울타워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쿠웨이트를 비롯한 주요 무슬림 국가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 할랄 음식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Taste of Salam Seoul)’을 개최했다.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은 서울을 찾는 아시아·중동 국적 관광객의 최대 불편요소로 꼽히는 음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한국식 할랄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행사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등 아시아·중동 15개 국가 대사관 및 한-아랍소사이어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시식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선보인 메뉴는 중동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의 총괄 수석 셰프 경력과 할랄 음식 문화 경험이 풍부한 에드워드권이 도맡아 개발하였으며, 전복, 된장, 할랄 양갈비, 후무스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한식과 할랄음식을 조합한 메뉴들이다. 해당 메뉴는 N서울타워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할랄 메뉴로 추후 상용화할 예정이다. N서울타워 운영사 CJ푸드빌 관계자는 “할랄 음식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N서울타워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수단 대사는 “서울시가 관광객의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이를 한국식으로 소화하여 재해석하는 노력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한국식 할랄음식을 N서울타워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광체육국 김영환 국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관광시장의 블루오션인 아·중동 지역에서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울 곳곳을 여행하고 서울 미식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서울이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격 관광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3천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아·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테이스트 오브 살람서울 행사를 통해 다국적 음식문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하여 서울을 찾는 아·중동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행사 개최 의도를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관광객의 음식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살람서울 레스토랑’을 지정하여 아·중동 관광객이 음식 선택의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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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에드워드권과 함께 한국식 할랄음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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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문화축제로 대중에 다가서다
- 전통천연염색 체험·전시 행사가 문화축제로 발전,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와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패션쇼 등이 융합된 ‘천연염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통의 색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김성조 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들, 남혜인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성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오신 천연염색 작가님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지속가능한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축제는 전통염색문화와 천년문화도시 경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의 공간이 되어 地, 水, 火, 風의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며, 회원들과 관람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패션 쇼 ‘나도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별도의 모델 섭외 없이 참가 디자이너가 직접 천연염색 옷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장식해 일반관람객들과 축제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초 화랑광장 전시될 예정이었던 천연염색 작품 야외 전시는 비로 인해 백결공연장 내부로 옮겨 진행됐으며, 17일 다행히 비가 그쳐, 일반인들이 참여한 에코프린팅 단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외에도 동안 백결공연장과 첨성대영상관 앞에서 한량무, 남도민요, 판소리, 동래학춤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손수건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과 디지털사진작가협회의 사진 찍어주기(출력)가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천연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 판매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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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위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2023connectweek.com)을 비롯하여, 서울 신사동의 카페캠프통(9.19~21)과 공사 서울센터(9.22)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유수의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투자자 등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주제로 2030세대의 관광스타트업들이 제시하는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음주간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이음주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반 협업,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 그리고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라는 3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의 이음주간은 주로 관광스타트업의 소개와 피칭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협업 주제를 상세히 나누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19일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 관광인구 충전'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B2G 상담회를 진행한다. 20일에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리서치 기업 ‘OTA 인사이트’와 함께 ‘2024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장 동향과 AI를 통한 효율적인 레비뉴 매니지먼트 전략’을 주제로, 기존 숙박업계와 호스피탈리티 유관 스타트업들의 협업 기회 및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광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한 21일 행사에서는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특강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사 서울센터에서 '커넥트 위드 타이완' 행사를 개최하여, 대만의 산푸트래블그룹과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에 대한 기업 소개 및 투자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광벤처기업 특강, 지역관광 혁신포럼, 온라인 스토어 등 진행 행사 동안에는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강들도 준비되어 있다. 19일에는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두레(지역관광공동체)와의 협력 강화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지역관광 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벤처 알럼나이'를 20일에,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관광벤처 리더십 교육'을 21일에 진행한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장기 투숙 상품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키즈 체험상품, 프리미엄 기념품 등 최신 트렌드와 인기 있는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에도 이음주간과 연계하여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방문객들이 테크 기반의 최신 관광 기술 및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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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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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 열어
-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세빛섬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인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오랜기간 코로나19로 누적된 피해 극복과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직접 발표했고,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조기회복 및 시장활성화 지원대책과 선진관광 시장환경 구축 등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의지를 천명하면서 참석한 서울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서울관광 업계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 결의와 질적 성장 전환을 골간으로 하는 서울 관광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채택에는 유람선업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호텔업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성미연 팀장, 여행업 미주여행사 주홍민 대표, 통역안내사 명동움직이는안내소 박민진 수석팀장, 관광식당업 개화 황석제 대표 등 업계를 대표하는 5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관광 지식포럼‘과 ’재도약 결의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울관광 지식포럼‘에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도약 방안을 다차원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의 ’한국경제와 관광산업의 명과 암‘,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재도약 모색‘ 등의 특별강연과 민·관·학·연 등 관광산업 종사자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보았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경택 의원, 문성호 의원, 아이스루 의원, 옥재은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관광명예시장 및 각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명이 운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전 발표와 함께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3년으로 인해 수십년 일군 터전을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한 희생의 시간임을 상기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 회복과 산업 재건을 위해 전력투구할 시간”이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결의대회는 서울관광업계의 능동적 변화를 견인하면서도 새로운 시장환경을 통해 3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민·관 협동의 필사적 노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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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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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분야 ‘전자항공운송장’으로 더 가볍게 난다
-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한다. 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를 방문하는 등 비효율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 화물 운송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화물 추적이 쉬워지는 등 운송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없애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 대한항공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물 고객사와 간담회를 열고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 12월까지 전자항공운송장 사용 계도 기간을 두고, 내년 1월부터 한국발 화물 운송에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 지점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화물편으로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의 디지털 문서화를 주도해 물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꾼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항공사에 전자항공운송장 사용을 강력히 권고해왔고, 대한항공도 국제 항공업계 정책에 발 맞춘 만큼 한국 항공 운송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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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모디,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안전하게 포용 관광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과 함께 진행한 포용 관광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 대회를 기념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체버스 지원, 루지 2회 체험, 식사 1식, 커피/음료 1회를 제공하는 포용 관광사업으로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이 특별히 천만 원을 지원해 진행된 사업이다.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복지플랜이 전담하고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됐다. 장애인과 복지사 총 220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공사 이정실 사장도 직접 동행해 복지사 관계자와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공사 사장은 “공사가 해야 되는 역할을 이렇게 모디 거버넌스와 참여하는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로 모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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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모디,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안전하게 포용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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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IATA환경 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 에미레이트 항공이 국제 항공 운송 협회 환경 관리 시스템 인증 (IATA Environmental Assessment, IEnvA)을 취득하였다고 12일 밝혔다. IEnvA 시스템은 항공사들의 환경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은 IEnvA 인증을 취득한 후 Stage One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감소, 책임 있는 소비, 야생 생물 및 서식지 보존 등의 영역에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쉐이크 마지드 알 무알라 국제교류부문 수석 부사장은 “국제 항공 운송 협회 환경 관리 시스템 인증(IEnaV)을 취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IEnvA 취득은 그러한 노력들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에미레이트 항공 운항뿐만 아니라, 항공업계 전반에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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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IATA환경 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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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대학생,“진짜 만나고 싶었어!”
-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이어 최근 양국 간 관광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일 대학생 150명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일 대학생 우정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미래세대의 만남을 통한 관광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 도쿄지사 주관으로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일본 대학생 최종 50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본 행사 이후에는 일본에서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대학생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공사 경인지사에서 인천 소재 대학에서 일본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 70여 명을 선정했다. 9일 인천 동양염전 베이커리에서 개최된 교류행사에서는 일본인의 방한 희망활동 1위인 ‘음식’에서 착안해, 한국과 일본의 여름철 닮은꼴 디저트인 수박 오미자 화채와 안미츠(팥, 과일, 우뭇가사리 묵을 넣은 디저트)를 함께 만들고 시식했다. 또한, 한국 및 일본 음식, 관광지, 대중문화 등을 기반으로 한 ‘한일관광 퀴즈대회’를 진행했으며,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중 하나인 INK 콘서트도 관람하며 K-팝의 매력을 즐기는 등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일본 대학생 앰배서더는 10~11일 양일 간 본인이 가장 관심 있는 한국관광 테마(음식, 뷰티, 엔터테인먼트, 여행지)를 선택하고 직접 방문하여 체험한 생생한 사진과 목소리를 SNS를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카이 호노카(와세다대학, 21세)’는 “중학생 때부터 K-팝을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일본의 동세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앰배서더에 지원했고, 앰배서더 첫 활동으로 한국에서 직접 한국인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사 양경수 일본팀장은 “지금 한국과 일본의 20대는 서로의 문화를 향유하는 데 거침이 없는 세대로, 이러한 특성이 서로의 나라에 대한 방문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까지 일본시장의 미래세대 유치 사업이 수학여행 학생 단체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대학생 등 청년층까지 확장해 다양한 계층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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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대학생,“진짜 만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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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제시한 소도시 여행 활성화 해법은?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3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수상작으로 경북 상주 등 5개 지역* 여행기획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경북 상주, 강원 고성, 충남 공주, 강원 태백, 경북 안동 올해 4회째를 맞은 청년관광 공모전은 청년이 주도하는 여행 문화와 콘텐츠를 확산코자 추진되었다. 올해에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에서 좀 더 머무를 수 있는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지정 80개 인구감소 지역 대상으로 여행코스 기획안을 접수 받았으며, 역대 가장 많은 총 1,636개 팀, 3,452명이 응모하여 13.6대 1의 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10개 팀이 실전 여행을 진행, 최종기획안을 심사하여 우수작 15개 팀을 선정했다. 지난 8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태안, 제천, 울릉군 등 유관 지자체 관계자와 공모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개 팀의 기획안 발표와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팀(문체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팀(공사 사장상, 상금 각 150만원) 및 우수상 2팀(공사 사장상, 상금 각 100만원) 등 총 5개 팀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MZ세대에게 소도시 여행이란...스토리와 아이디어가 담긴 소도시 여행법 이번 수상작에는 각 소도시만의 장점과 매력을 발굴하고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여행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담겼다. 대상 ‘감쪽이들’팀은 상주의 특산물 ‘곶감’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여 먹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하여 여행코스를 기획했다. 최우수상 ‘올림픽시스터즈’팀은 강원 고성에서 일과 휴식, 사색을 동시에 즐기는 MZ세대의 업무 트렌드인 ‘워케이션’을 해법으로 제시했으며, 다른 최우수상을 차지한 ‘공주TI’팀은 요즘 유행하는 ‘MBTI’에 착안하여 6가지의 개인 맞춤형 공주 여행 코스를 제안하였다. 우수상 ‘삼신령’팀은 강원 태백에서 탄광, 태백산, 은하수 테마를 통해 산캉스, 고원지대 피크닉 등 트렌디한 체험 콘텐츠를 제안하였고, 또 다른 우수상 ‘술꾼소도시여자들’팀은 경북 안동의 전통 음식과 전통주, 전통 문화를 청년의 시각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참가팀들은 지역의 특산물, 힐링과 웰니스, 여행과 게임의 결합, 워케이션, 업사이클링 등의 요소를 통해 소도시 여행 활성화의 답을 찾아냈다. 자신이 경험한 소도시의 매력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해당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요소에 아이디어를 더해 ‘꼭 가서 머물러보고 싶은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소도시 여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참가팀들의 제안도 눈에 띄었다.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관광택시 활성화, 지역 고유의 굿즈 개발 등 캐릭터 마케팅, SNS 매체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그 예이다. 공사는 수상작을 활용하여 해당 여행코스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수상작 중 경북 울진 ‘디아밸* 찾아 떠나는 울진’(대상)과 강원 영월 ‘하늘멍, 김삿갓의 하늘 엿보기’(우수상)가 실제 상품화 되었고, 총 39명이 모객되어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총 40명 모객 목표)을 기록하기도 했다. * 디아밸 : 디지털 아날로그 밸런스 공사 오유나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역대급으로 참가자가 몰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방 소도시 여행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음을 확인했다”며, “젊은 세대들의 시각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해당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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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제시한 소도시 여행 활성화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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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100kW 해상용 연료전지모듈’ AIP 인증 획득
- - 해당 모듈을 탑재한 17m급 레저선박 24년까지 건조·실증 수행 예정 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한국선급(회장 이형철)으로부터 '100kW 해상용 연료전지모듈’ AIP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총 4단계로 이루어진 한국선급의 “신기술 적격성 평가” 중 첫 번째 단계인 “타당성 및 개념 검증 단계”에 해당되는 AIP(Approval In Principle)는 '개념 승인'으로, 이번 개념승인은 선박추진용 수소연료전지 모듈의 설계안에 대한 기본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를 이용해 고출력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선박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설계안을 인증받은 것으로 공신력 있는 한국선급에서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100kW 해상용 연료전지모듈은 Stack과 BOP(수소공급장치, 공기공급장치, 냉각장치 등)로 구성되었으며,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의 추진장치뿐만 아니라 선박에 탑재된 각종 보조 장치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일체화된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주)빈센에서 인증받은 연료전지모듈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를 적용해 소형친환경선박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개발되었으며, 올해 3월 한국선급과 KOMSA로부터 동시에 형식승인을 획득하여 양산중인 선박용 배터리 모듈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빈센은 해당 100kW 연료전지모듈 2기를 탑재하여 소형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 및 이동식 충전설비 개발 사업’에 착수하여 24년까지 건조·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기간 동안 ㈜빈센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지원으로 안전한 실증환경 조성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레저선박을 건조하고 대불국가산단 인근의 선박계류장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선박전용 이동식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설치, 운영한다. 현윤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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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100kW 해상용 연료전지모듈’ AIP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