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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염색’ 문화축제로 대중에 다가서다
    전통천연염색 체험·전시 행사가 문화축제로 발전,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와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패션쇼 등이 융합된 ‘천연염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통의 색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김성조 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들, 남혜인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성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오신 천연염색 작가님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지속가능한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축제는 전통염색문화와 천년문화도시 경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의 공간이 되어 地, 水, 火, 風의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며, 회원들과 관람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패션 쇼 ‘나도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별도의 모델 섭외 없이 참가 디자이너가 직접 천연염색 옷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장식해 일반관람객들과 축제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초 화랑광장 전시될 예정이었던 천연염색 작품 야외 전시는 비로 인해 백결공연장 내부로 옮겨 진행됐으며, 17일 다행히 비가 그쳐, 일반인들이 참여한 에코프린팅 단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외에도 동안 백결공연장과 첨성대영상관 앞에서 한량무, 남도민요, 판소리, 동래학춤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손수건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과 디지털사진작가협회의 사진 찍어주기(출력)가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천연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 판매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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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부산관광공사 모디,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안전하게 포용 관광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과 함께 진행한 포용 관광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 대회를 기념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체버스 지원, 루지 2회 체험, 식사 1식, 커피/음료 1회를 제공하는 포용 관광사업으로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이 특별히 천만 원을 지원해 진행된 사업이다.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복지플랜이 전담하고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됐다. 장애인과 복지사 총 220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공사 이정실 사장도 직접 동행해 복지사 관계자와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공사 사장은 “공사가 해야 되는 역할을 이렇게 모디 거버넌스와 참여하는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로 모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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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부산관광공사 모디, 생활인구유입증대를 위한 산복어울스테이 조성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쇠퇴하는 도심의 인구유입을 위해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중구의 산복어울센터를 활용한 모디하우스 1호점 산복어울스테이를 조성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구감소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의 청년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주민공동체 건물로 사용중이던 공간을 새롭게 재조성해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디하우스 1호점인 산복어울스테이는 중구 청년문화로협동조합에서 운영 하며 다가오는 9월 11일부터 오픈 특가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디하우스 외부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과 쉼터, 내부 공간은 공동 주방과 커뮤니티 공간, 감성적인 스테이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중구 로컬관광과 연계하여 중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숙소 공간이다. 공사 관계자는“모디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터전인 중구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관광객들이 중구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산복어울스테이를 조성한 만큼 앞으로도 모디 거버넌스, 지자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창의적인 아디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디하우스 1호점 산복어울스테이는 9월초부터 인스타그램“산복어울스테이” 및 “모디 부산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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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한국관광공사, 중국 방한단체 맞이 인천국제공항 환대행사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본부장은 24일 방한단체 환대행사에서 "한-중 수교 31주년이 되는 해에 공사가 유치한 첫 방한단체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따이루이(29살, 여성)씨는 한국에서 가장 하고싶은 활동에 관한 질문에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입고 광화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한국 음식을 많이 맛보고 싶다"고 답변했다. 한국 단체 관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슈에씨우리엔(68살, 여성)씨는 "항공, 숙박 예약 등이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단체 관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까오핀(36살, 남성)씨는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동안 어떻게 그 아쉬움을 달랬는지 질문을 받자 "중국에서 K-팝이나 한국 드라마를 많이 접했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한국의 최신 소식을 접했다"고 답변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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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챌린지코리아’ 한국관광 홍보영상 유튜브 최다 조회 수 기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서 기획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K-관광 챌린지 코리아'(4편)이 지난 6월 27일 공개 후 57일 만인 8월 22일 기준으로 유튜브 합산 조회 수 5억 1천만 회를 뛰어넘었다. 이는 종전의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1’ 6편(범내려온다 등)의 합산 조회 수 2억 9천만 회와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2’ 10편(머드맥스 등)의 합산 조회 수 3억 1천만 회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번 광고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겸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문화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통해 K-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했다. ‘댄스(Dance Dance Dance)’, ‘푸드(Battle of K-Food)’, ‘포토스팟(Shooting Star)’, ‘퓨처(Hello Future)’ 등 총 4편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K-컬처와 전국의 핫플레이스 관광지를 담겨 있다. 현재 영상별 조회 수가 1억 회를 넘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유튜브 외에도 전 세계 22개국 글로벌 MZ를 타깃으로 페이스북, 틱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전 세계 10개 국가의 주요 디지털 전광판 등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 15일부터 6주 동안 미국 타임스퀘어와 일본 신주쿠, 말레이시아 KLCC 등 3개 국가에 3D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며 한편,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2030 세계박람회 주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도 옥외광고를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댄스편'의 유명 DJ 페기 구(Peggy Gou)의 음악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의 안무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챌린지 이벤트(9월~10월)와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편의점과의 공동 마케팅(10~11월)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 VISITKOREAwww.visitkorea.or.kr) 내 ‘여정 플래너’를 통해 이번 광고에 나온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대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올해 1,000만 외국인 관광객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고 속 표출된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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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한국관광공사-화성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위해 협력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와 8월 22일 화성시청에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 ▲화성시 해양관광 축제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화성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문화관광축제*이자 화성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글로벌 해양 축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지원,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문화관광축제: 관광자원, 전통문화, 지역 특산물 등을 관광상품화한 문체부·공사 선정 86개 지역축제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화성시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화성시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발굴·홍보해나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관광을 통해 화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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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실시간 국내관광 기사

  • ‘천연염색’ 문화축제로 대중에 다가서다
    전통천연염색 체험·전시 행사가 문화축제로 발전,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와 함께 지난 16일과 17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패션쇼 등이 융합된 ‘천연염색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통의 색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김성조 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들, 남혜인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 정관채 국가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성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오신 천연염색 작가님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지속가능한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축제는 전통염색문화와 천년문화도시 경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의 공간이 되어 地, 水, 火, 風의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며, 회원들과 관람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패션 쇼 ‘나도 패션 디자이너’에서는 별도의 모델 섭외 없이 참가 디자이너가 직접 천연염색 옷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장식해 일반관람객들과 축제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초 화랑광장 전시될 예정이었던 천연염색 작품 야외 전시는 비로 인해 백결공연장 내부로 옮겨 진행됐으며, 17일 다행히 비가 그쳐, 일반인들이 참여한 에코프린팅 단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외에도 동안 백결공연장과 첨성대영상관 앞에서 한량무, 남도민요, 판소리, 동래학춤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손수건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과 디지털사진작가협회의 사진 찍어주기(출력)가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천연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 판매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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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부산관광공사 모디,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안전하게 포용 관광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과 함께 진행한 포용 관광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 대회를 기념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체버스 지원, 루지 2회 체험, 식사 1식, 커피/음료 1회를 제공하는 포용 관광사업으로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이 특별히 천만 원을 지원해 진행된 사업이다.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복지플랜이 전담하고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됐다. 장애인과 복지사 총 220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공사 이정실 사장도 직접 동행해 복지사 관계자와 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공사 사장은 “공사가 해야 되는 역할을 이렇게 모디 거버넌스와 참여하는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성과로 모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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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부산관광공사 모디, 생활인구유입증대를 위한 산복어울스테이 조성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모디 사업의 일환으로 쇠퇴하는 도심의 인구유입을 위해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중구의 산복어울센터를 활용한 모디하우스 1호점 산복어울스테이를 조성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구감소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의 청년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주민공동체 건물로 사용중이던 공간을 새롭게 재조성해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디하우스 1호점인 산복어울스테이는 중구 청년문화로협동조합에서 운영 하며 다가오는 9월 11일부터 오픈 특가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디하우스 외부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과 쉼터, 내부 공간은 공동 주방과 커뮤니티 공간, 감성적인 스테이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중구 로컬관광과 연계하여 중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숙소 공간이다. 공사 관계자는“모디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터전인 중구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관광객들이 중구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산복어울스테이를 조성한 만큼 앞으로도 모디 거버넌스, 지자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창의적인 아디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디하우스 1호점 산복어울스테이는 9월초부터 인스타그램“산복어울스테이” 및 “모디 부산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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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한국관광공사, 중국 방한단체 맞이 인천국제공항 환대행사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본부장은 24일 방한단체 환대행사에서 "한-중 수교 31주년이 되는 해에 공사가 유치한 첫 방한단체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따이루이(29살, 여성)씨는 한국에서 가장 하고싶은 활동에 관한 질문에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입고 광화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한국 음식을 많이 맛보고 싶다"고 답변했다. 한국 단체 관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슈에씨우리엔(68살, 여성)씨는 "항공, 숙박 예약 등이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단체 관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까오핀(36살, 남성)씨는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동안 어떻게 그 아쉬움을 달랬는지 질문을 받자 "중국에서 K-팝이나 한국 드라마를 많이 접했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한국의 최신 소식을 접했다"고 답변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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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챌린지코리아’ 한국관광 홍보영상 유튜브 최다 조회 수 기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서 기획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K-관광 챌린지 코리아'(4편)이 지난 6월 27일 공개 후 57일 만인 8월 22일 기준으로 유튜브 합산 조회 수 5억 1천만 회를 뛰어넘었다. 이는 종전의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1’ 6편(범내려온다 등)의 합산 조회 수 2억 9천만 회와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2’ 10편(머드맥스 등)의 합산 조회 수 3억 1천만 회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번 광고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겸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문화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통해 K-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했다. ‘댄스(Dance Dance Dance)’, ‘푸드(Battle of K-Food)’, ‘포토스팟(Shooting Star)’, ‘퓨처(Hello Future)’ 등 총 4편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K-컬처와 전국의 핫플레이스 관광지를 담겨 있다. 현재 영상별 조회 수가 1억 회를 넘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유튜브 외에도 전 세계 22개국 글로벌 MZ를 타깃으로 페이스북, 틱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전 세계 10개 국가의 주요 디지털 전광판 등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 15일부터 6주 동안 미국 타임스퀘어와 일본 신주쿠, 말레이시아 KLCC 등 3개 국가에 3D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며 한편,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2030 세계박람회 주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도 옥외광고를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댄스편'의 유명 DJ 페기 구(Peggy Gou)의 음악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의 안무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챌린지 이벤트(9월~10월)와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편의점과의 공동 마케팅(10~11월)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 VISITKOREAwww.visitkorea.or.kr) 내 ‘여정 플래너’를 통해 이번 광고에 나온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대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올해 1,000만 외국인 관광객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고 속 표출된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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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한국관광공사-화성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위해 협력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와 8월 22일 화성시청에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 ▲화성시 해양관광 축제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화성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문화관광축제*이자 화성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글로벌 해양 축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지원,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문화관광축제: 관광자원, 전통문화, 지역 특산물 등을 관광상품화한 문체부·공사 선정 86개 지역축제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화성시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화성시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발굴·홍보해나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관광을 통해 화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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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한국관광공사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 5곳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청량한 숲으로의 초대’이다. 숲의 기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계절은 여름이 아닐까. 푹푹 찌는 더위가 찾아오면 청량한 숲이 그리워진다.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울창한 숲속을 찾아 싱그러운 휴식을 취해보자. 몸과 마음을 초록으로 물들여줄 매력적인 숲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낮과 밤, 모두 즐겁다! 강릉솔향수목원(강원 강릉) ▲안면송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충남 태안) ▲우리나라 소나무 성지를 걷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경북 울진) ▲숲길, 쉼터, 건강의 완벽한 삼박자! 국립김천치유의숲(경북 김천) ▲8월의‘대〔竹〕’피서, 구례 섬진강대숲길(전남 구례) 등 총 5곳이다. [관련 내용 동영상 참조]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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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지하철 배송서비스, 서울교통공사-서울시관광협회 손잡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지난 14일 서울시관광협회(이하 ‘협회’라고 함)와 서울방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 편의 제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의 서울 관광 수요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 공사와 협회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또타캐배’) 공동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방한 관광객은 867,130명으로 전년 동기 175,922명 대비 392.9% 증가했다. ‘또타캐배’는 역↔공항 캐리어 양방향 배송 서비스이다. 캐리어 보관에서 배송까지 양손이 자유로운 지하철 기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서울교통공사의 신규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또타캐배’)는 공항(인천․김포)과 지하철 역간 캐리어를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서울 도심 269역사 및 T-Luggage 4개소(서울역․홍대입구역․명동역․김포공항역)와 인천국제공항(T1․T2)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 온라인 예약(한국어․영어․중국어) : tluggage.co.kr ○ 오프라인 예약 : T-Luggage(서울역․홍대입구역․명동역․김포공항역)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자원을 활용한 서울 관광 활성화 협력’, ‘관광 서비스 공동 홍보 마케팅 협력’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편리한 관광 환경 개선으로 작년 9월 서울시가 발표한「서울관광 활성화 계획(2022~2026)」의 ‘3,000만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공사와 협회는 글로벌 홍보를 위한 협력망을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지하철 기반 서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방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앞두고 여행객들이 서울 관광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도 “이번 캐리어 보관 배송 서비스는 서울관광 도시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서비스이자 관광객 편의제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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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K-컬처에 반한 동남아 인플루언서들“한국에 다시 오고 싶어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K-콘텐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방한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매년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은 방한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하고 있어,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베트남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 신용카드의 한국 내 가맹점 홍보를 통한 방한객의 소비 편의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카드사 회원들을 타겟으로 한 고가 방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5월 기준 베트남 방한객은 약 15만 명으로 방한 시장 6위를 차지하고 있다. * 방한 관광객 1인당 BC카드 평균 승인 금액(’21년 기준) : 베트남(19만7천원), 일본(18만8천원), 중국(17만1천원), 대만(12만6천원), 미국(10만9천원) 지난 7월 3일에서 6일까지 진행한 이번 팸투어 주요 방문지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롯데면세점 등 엔터테인먼트·쇼핑 시설과 청와대 권역, 국립현대미술관 등 역사·전통관광지, 글로벌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등이다. 특히 현지 유명 패션․뷰티 인플루언서인 Bui Thai Bao Chau(인스타그램 팔로워 340만) 등이 참가하여 한국 방문기에 대한 현지인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바틱에어(Batik Air)가 쿠알라룸푸르-인천 간 주 7회 신규 취항함에 따라 공사는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 연예인과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지난 6월 마지막 주에 실시하였다. 올해 5월 기준 말레이시아 방한객 수는 9만8천명으로, ’19년 동기 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넷플릭스에서 상영되는 인기 드라마 상위 10개 중 한국 드라마가 6개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다. 이번 팸투어는 아르떼뮤지엄 강릉 및 오죽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지방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드라마 촬영지를 신규 관광소재로 홍보하는 등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유명 가수겸 배우인 Bella Astillah(인스타그램 팔로워 238만명), 모델 Ruhainies(인스타그램 팔로워 171만명)가 참가해 한복 체험 등 평소 꿈꿔왔던 한국여행 사진을 SNS로 홍보하였다. 공사 이영근 국제관광실장은 “공사는 동남아시아 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를 담은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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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는 여름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7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풍류가 깃든 계곡’이다. 계곡은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우리 선조들은 청량한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멋진 풍광이 드리워진 계곡을 찾아 멋과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선현들의 정취가 깃들어 있는 계곡 여행지를 소개한다.[동영상 참조] 추천 여행지는 ▲조선의 선비들이 극찬한 그곳, 서울 수성동계곡(서울 종로) ▲시 한 수 읊어볼까, 신선놀음하기 좋은 동해 무릉계곡(강원 동해) ▲굽이마다 아홉 절경 펼쳐지는 곳, 괴산 화양구곡(충북 괴산) ▲청량함 가득한 풍류 여행지, 함양 화림동계곡(경남 함양) ▲굽이굽이 이어진 신비의 숲, 부안 봉래구곡(전북 부안) 등 총 5곳이다. ▶조선의 선비들이 극찬한 그곳, 서울 수성동계곡 ‧ 위치 : 서울 종로구 옥인동 ‧ 문의전화 : 종로구청 도시녹지과 02)2148-2836 인왕산 수성동계곡(서울기념물)은 인왕산과 경복궁 사이에 있다. 한양도성 내에 자리해 조선의 왕족과 사대부, 중인이 자주 찾던 계곡으로 유명하다. 이들에게 사랑받은 데는 아름다운 풍경도 한몫했다. 당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그림과 시로 소개했을 정도다. 1971년 수성동계곡 주변에 옥인시범아파트가 들어서며 잊힐 뻔했지만, 2012년에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는 건천으로 평소에 물이 흐르지 않는데, 많은 비가 내린 뒤에는 수성동계곡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곳곳에 너른 바위가 있어 쉬었다 가기 좋다. 조선의 선비들처럼 풍류를 즐길 만한 산책로도 조성됐다. 수성동계곡과 인왕산, 세종마을(서촌)과 경복궁, 청와대 인근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고 싶다면 인왕산 자락길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보자. 수성동계곡 옆 세종마을은 조선의 왕족과 사대부, 중인이 거주하던 지역이다. 20세기 초 마을 재개발 때 건설한 도시 한옥이 꽤 남아, 예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2022년 5월 일반에 개방한 청와대는 종로의 새로운 관광 명소다.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시 한 수 읊어볼까, 신선놀음하기 좋은 동해 무릉계곡 ‧ 위치 : 강원 동해시 삼화로 ‧ 문의전화 : 무릉계곡 033)530-2802 무더위를 식혀줄 계곡이 손짓하는 계절이다.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명승)은 청량한 물소리와 풍류를 만끽하는 피서지로, 거대한 기암괴석과 장쾌한 폭포가 환상적이다.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4km 이어지는 계곡은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부터 눈길을 끈다. 옛날 묵객들이 자연에 감탄하며 남긴 암각서가 곳곳에 보인다. 나라에서 수륙재(국가무형문화재)를 설행한 삼화사도 무릉계곡에 자리한다.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려한 풍경이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두타산과 청옥산에서 내려온 물이 만나는 쌍폭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시간이 허락하면 장엄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두타산협곡마천루와 하늘을 향해 뾰족하게 솟은 베틀바위에 들르자. 웅장한 두타산의 위용과 베틀바위의 독특한 모습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무릉계곡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 7~8월 매표소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다. 무릉계곡 근처에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루지 등 이색 체험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를 즐기는 무릉별유천지가 있다. 한적해서 매력적인 한섬해변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에서는 바다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고, 스릴 넘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굽이마다 아홉 절경 펼쳐지는 곳, 괴산 화양구곡 ‧ 위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 문의전화 :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분소 043)832-4347 충북 괴산에는 우뚝 솟은 산과 깊은 계곡이 여럿 있다. 그중 압권은 화양구곡(명승)이다. 청천면 화양천 주변 약 3km에 흩어져 있는 계곡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자그마치 아홉 곳이다. 잠시 더위를 잊기 충분한 경치다. 출발은 화양동입구사거리 쪽이 좋다. 주차장이 넓고, 화양구곡을 안내하는 팸플릿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이면 화양구곡 전 구간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허가된 장소에서 물놀이도 가능해,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특히 인기다 (올해 물놀이 기간은 6월 1일~8월 31일). 1곡 경천벽을 시작으로 2곡 운영담, 3곡 읍궁암, 4곡 금사담, 5곡 첨성대, 6곡 능운대,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곶 등 풍경이 연이어 나온다. 조선 후기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이 말년에 화양구곡에 내려와 지냈다. 이런 이유로 만동묘와 암서재, 화양서원 묘정비(충북기념물) 등으로 구성된 송시열 유적(사적)이 이곳에 있다. 괴산 홍범식 고가(충북민속문화재)는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한 홍범식이 살던 집이다. 개심사에는 조선 후기에 제작한 목조여래좌상과 목조관음보살좌상(충북유형문화재)이 있다. 괴산향교(충북유형문화재)는 500년 가까이 같은 자리를 지키며 지방 교육기관 역할을 담당했다. ▶청량함 가득한 풍류 여행지, 함양 화림동계곡 ‧ 위치 : 경남 함양군 서하면·안의면 일대 ‧ 문의전화 :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055)960-4520 ‘영남 선비 문화의 중심지’ 함양에는 선비들이 자연을 벗 삼아 학문과 인생을 논하던 정자와 누각이 곳곳에 있다. 그중 수려한 풍경과 여러 누정을 품은 화림동계곡은 우리나라 정자 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곳에 선비문화탐방로 2개 구간이 조성됐으며, 화림동계곡의 백미인 거연정(경남유형문화재)과 농월정을 잇는 1구간(약 6km)이 인기다. 계곡을 따라 숲길과 마을길을 거닐며 거연정, 군자정(경남문화재자료), 영귀정, 동호정(경남문화재자료), 경모정, 람천정, 농월정 등 7개 정자를 만난다. 양쪽 끝에 있는 거연정이나 농월정,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상관없다. 물이 흐르는 방향대로 걷고 싶다면 거연정에서 시작한다. 전 구간을 걷기 부담스러우면 정자와 계곡에서 여유롭게 쉬며 일부만 둘러봐도 좋다. 함양에는 선비 문화의 기품이 서린 곳이 더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함양 상림(천연기념물)은 일대를 공원으로 꾸며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고풍스러운 한옥이 모인 개평한옥마을에는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촬영지로 유명한 일두고택(국가민속문화재)을 비롯해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이 여럿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사적)까지 알차게 돌아보자. ▶굽이굽이 이어진 신비의 숲, 부안 봉래구곡 ‧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 문의 전화 :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063)582-7808 최근 전북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부안 변산반도에서 마주한 자연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에 있는 봉래구곡은 약 20km에 이르는 하천 지형 아홉 곳을 이른다. 1곡부터 5곡까지 왕복 2시간 남짓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아쉽게도 6~9곡은 1996년 부안댐이 완공되면서 물에 잠겨 볼 수 없다. 봉래구곡 여행은 자생식물관찰원과 실상사 터(전북기념물)를 지나 5곡 봉래곡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변 암반에 새겨진 글자들이 감입곡류인 봉래곡의 아름다운 풍경에 힘을 더한다. 4곡 선녀탕과 3곡 분옥담은 지름에 비해 깊은 항아리 모양 포트 홀이다. 높이 약 30m에 이르는 2곡 직소폭포 앞에 서면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절경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선조들의 기록과 같이 변함없는 자연미다. 여정의 끝, 소담한 1곡 대소도 놓치기 아쉬운 비경이다. 변산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물이 맑아 여름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전망대,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백악기 퇴적암의 성층이 바닷물에 침식되어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채석강(명승)도 빼놓을 수 없다. 해방 이후 천일염을 생산하기 시작한 곰소염전은 염전에 비친 풍경과 오래된 소금 창고가 볼만하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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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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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