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8(목)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주관하며, 경기도 여주시가 협력한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강천섬 휴[]콘서트가 지난 917() 여주시 강천섬 유원지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맞이했다.

휴콘서트 라이브공연 사진.jpg
휴콘서트 라이브공연

 

이번 [] 콘서트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뮤직런, 낭독회, 예술 체험, 라이브 콘서트, 수면음악 감상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던 12에코 캠핑 콘서트로 열렸다

 

환경과 수질 보존, 코로나 여파로 몇 년간 금지됐던 강천섬 내 캠핑은, 휴 콘서트 관객에 한해 비화식 캠핑으로 일시 허용되어 백패커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강천섬 유원지는 국토 종주 자전거길이 지나가는 섬이다. 자전거 이용자는 많았지만 두 발로 달려서 섬을 가로지르는 사람은 드물었다

 

정혜욱 <맨즈헬스 코리아> 편집장과 뮤런’(‘뮤직앤런의 줄임말) 크루가 진행한 사일런트 뮤직런, 무선헤드폰을 사용해 같은 음악을 들으며 리더의 리딩을 따라 강바람과 강천섬 정취를 느끼며 다 함께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이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평소 서울 잠실 한강 변에서 동호인들과 러닝을 즐긴다는 한 뮤직런 참가자는,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흙냄새 나는 오솔길을 달리다 중간중간 쉬며 섬의 정취에 빠졌다 다시 달리기를 이어가는 등, 빠르게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의 삶을 반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의미를 찾았다.

 

오창은 중앙대 교수가 진행한 공감 낭독회는 각자의 마음과 사연이 남긴 문학작품 낭독을 통해 공감과 안식을 누릴 수 있었던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나누고픈 문학이나 에세이, , 소설의 한 부분을 가져와 참가자들 앞에서 낭독하고, 각자의 생각을 편안하게 공유하는 등 초가을 강천섬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듬뿍 발휘했던 시각예술가 양쿠라 작가의 예술 체험 프로그램 <바람과 함께>는 현장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강천섬과 섬 주변에서 발견된 유목을 활용해 채색하여 바람에 움직이는 조형물을 만들어 설치하는 수업이었다.

 

아이들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체험해 보고, 예술을 통해 강천섬을 아끼고 보존하고자 하는 바람을 각자의 조형물에 담고자 했다. 예술 체험에 참가한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알록달록 색을 칠하니 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난 것만 같다, 자연 속에서 체험한 예술 프로그램을 즐거워했다.

 

차분하고 고요했던 토요일 강천섬 저녁은, 국내 대표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무대에 오르자,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장으로 탈바꿈됐다. 국내 스카 장르 선구자이자 대표 스카 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18년 역사의 8인조 스카 밴드다.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8명의 멤버가 스카라는 이름 속에서 한 숨결로 하모니를 이뤄낸 그들의 공연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차분했던 강천섬 밤하늘은 뜨거운 열기로 물들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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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자연과 예술 속에서 ‘강천섬 휴[休]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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