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6(금)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지역 주민을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916일에는 광주와 전북, 전남의 영웅들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 전남의 영웅으로 군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마스크를 제작한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영미 씨를 선정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반찬 봉사와 지역 농가를 도운 해남군 여성자원봉사회 박미성 씨와 동네 방역은 물론 인근 수해 지역 방역까지 나선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진석 씨도 함께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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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된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영미 씨(위 왼쪽)와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진석 씨(위 오른쪽), 해남군 여성자원봉사회 박미성 씨. (사진=행정안전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인 마스크 부족 현상이 있었던 지난해 3, 의병의 고장 전남 보성군의 마스크 의병단이 화제를 모았다.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영미 씨를 포함한 지역 자원봉사자 150명이 보성군의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4만여 장의 면 마스크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기 때문이다.

 

또한 10세 미만의 아동용 마스크도 제작해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6개월 미만의 단기 체류 외국인 노동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와 필터를 제공했다

 

이들의 활동을 두고 군민들은 마스크 의병단이라 불렀는데, 마스크 의병단의 봉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 양보하기 등 나눔 운동 확산으로까지 넓혀졌다

 

이와 관련해 이영미 씨는 처음에는 우리가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지역 주민을 위한 일이라는 막중한 소명감으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마스크 의병단의 활동소식을 접한 지역 곳곳에서도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84세 할머니도 마스크 제작에 나서면서 훈훈한 감동을 불러왔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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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의병단’ 활동으로 군민 결집…방역 봉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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